이런 영화 아마도 저에게는 첨인거 같네여
영화보면서 생각많이 하는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영화 정말이지 사람 바보 만들더군여 ^^; 고리타분하구..
아마도 이 영화 극장에서 봤으면 다들 한마디씩 하고 나오지 않았을까.
뭔 내용인지...뭐가 어케 된건지......
제가 이걸 극장에서 봤다면 "뭘 본거지" 라고 분명히 화를 냈을껍니다
2시간 30분짜리 영화를 3시간 넘게 봤네여 ^^;

집에서 보면서 첨에는 참 지루하다..라고 생각했는데...
왜 중간에 여자둘이 사랑을 하는지...
베티 가 왜 감독을 보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는지..에 대해 의문이 나서
보면서 멈추고 생각하고 멈추고 생각하고 이랬답니다 ㅡㅡ;;;
왜 둘이 없어지구 그 다음부터 어케 진행된건지?? 생각을 해가며 봤던 영화는
아마도 이 영화가 처음인거 같네여 저한테는...
나중에 가서 다이안이 나오고 식당의 웨이츄리스가 베티 이고..
그러면서 서서히 전 장면에 나왔던 일부분들이 나오게 되면서
다시 한 번 나의 머리를 아프게 했던 영화
끝에 다이안이 죽으면서 아~ 이런 영화였다니!! 다시 한번 의구심을 일깨 주었던 영화.

데이빗 린치라는 감독의 영화를 접해보질 않았지만
"트윈픽스" 전 이것도 한번도 안 봤답니다.
이 분 과히 반전영화의 대가 라고 감히 말하고 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