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y and Silent Bob Strike Back] (2001)

영화감상평

[Jay and Silent Bob Strike Back] (2001)

1 양정호 3 2787 0
영화 초반 만화를 그리는 홀든.(벤 애플랙: ‘체이싱 에이미’의 캐릭터)
제이와 밥을 보며 말한다.
 
“제이와 사일런트 밥 영화라구? 지돈 내구 그런 거 볼 사람이 누가 있겠냐?”

그러면서 동시에 카메라를 응시하는 세 사람.
마치 자신들 영화를 보고있는 관객들이 무지 한심하다는 눈초리로.
사실 이 영화는 한심한 감독과 한심한 캐릭터들
(대부분 감독과 개인적 친분관계로 얽혀있는)이 일구어내는 한심한 영화이다.

‘몰랫츠-체이싱 에이미-도그마’로 이어지는 캐빈 스미스의
소위 ‘뉴져지시리즈’의 완결판인 이 영화는
제이은 뮤스(제이)와 감독 본인(밥) 뿐만 아니라
스미스영화의 단골들인 벤 애플렉/제이슨 리/멧 데이먼과
함께 수많은 카메오들과 ‘아메리칸 파이’의 대부분 출연진들이 다 나온다.

허구헌날 편의점앞에서 대마초나 파는 우리의 한심한 제이와 밥은
자신들의 이야기가 만화책으로 만들어지고 영화까지
만들어지다는 소식을 듣고 무작정 헐리우드로 떠나는데…

‘도그마’에 이어 역시 로드무비 포멧을 띠고 있는 이 영화는
sex와 drug, gay문화, 便과 모든 지저분한 것들의 관한 조크들로 가득 차 있다.
또한 많은 코믹물이 그렇듯 미국의 대중문화와 친근하지 않다면
하나두 안우낄 대사들도 많다.
(참, 굿 윌 헌팅팬들은 꼭 보시길. ‘굿 윌 헌팅2’의 모습을 살짝 옅볼수 있으니. -_-;;)

현지에서 지난 여름에 개봉했던 이 영화를 극장에서
두번이나 보았던 기억이 있다.
(영화를 보며 그렇케 웃었던 기억도 드물다.)
캐빈 스미스의 영화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영화는 아니다.
그가 오스카상을 만져볼 일 또한 절대 없을 것이다.
이 영화 역시 어떤이에겐 100%純쓰레기일뿐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난 그의 영화들 속에 베어있는 가끔은 유치한
천진난만함이 좋다.
‘사일런트 밥’의 9살 어린애 같은 눈빛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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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변웅기  
이거 자막 언제 나오지여...?  ㅡ.ㅡ; 음 영어실력이 딸려서.. 이해를 못하겟던데..ㅋ~
1 이황정  
마자요..영어가 속어가 많아서 그런지..웃어야 할 신에 못웃는 기분...암튼..케빈 스미스가 사일런트 밥인지..얼마전에 아랐네요..도그마 할때도 몰랐는뎅..
 얼굴을 본적이 없어서..
1 이황정  
참글고 제목은 스타워즈 에피소드 패러디인듯..제국의 역습 대신..제이와 사일런트밥에 역습..ㅋㅋ..이거밖에 웃긴게 없었슴돠..다 보덜 않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