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져/비밀을 보고 나서 ^^

영화감상평

메신져/비밀을 보고 나서 ^^

1 박추경 3 2271 0
어제 이 영화들을 봤습니다
메신져는 참 유쾌한 영화이더군요 참 인생에 즐거움을 느끼는 그런 영화였습니다
이영화를 보고 잼 없다는 사람은 못 봤죠 멜로,코믹을 섞어 아주 잘 만든 영화였습니다
비밀은 마지막에 반전이... ㅡ,.ㅡ;; 이것도 반전인가 싶네여 ^^;
'세상에 아니 이럴수가'라는 책 아시져? 그런 비슷한 소재로 만든 영화죠
어머니의 혼이 딸에게로 옮겨가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인데 슬프면서 감동적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땔수 없는 그런 영화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밀이 더 잼나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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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이승호  
비밀...재밌는 영화죠. 다소 찜찜한 기분이 들긴 하지만 참 재미있게 본 영화 였습니다. 그리고 메신져는 솔직히 그렇게 재미있게 보진 못했네요. 저한텐 별로... 혹시 '사토라레' 안 보셨다면 한번 보시길.. 자신의 생각을 다른 이가 알게 되는 사람에 관한 영화인데 이거 상당히 재미있게 봤습니다. 감동도 있고요...
1 apollon  
비밀이란 영화 저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내의 마지막 행동을 안좋게만 보시는것 같은데요(주인공들이 죽은이에 대한 애도의 뜻을 보이지 않는다는 것도 함께),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영화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내가 연기(?)하기 전에...남편이 어쩔수 없이 딸의 생활을 하며 지내는 자기자신(나오코)으로 인해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고 아내는 그날 밤 반지가 든 인형을 꼭 붙잡고 마지막 힘든 결심을 내리게 된것입니다.
 정말 아내로서는 가슴아픈 일이지만 남편을 위해 나오코가 아닌 모나미로 살아가려한것이죠. 그게 남편으로서도 마음편히 지낼수 있는 정말 남편을 위하는 길이니까요.^^ 하지만 감독은 그 아내의 진실된 마음을 관객들에게 전달해야만 했죠.
 그러기위해 "마지막 반전"이라는 것을 이용했죠.그래야지 관객들이 "아~모든것이 나오코의...." 이런 식으로 말이죠. 결국 감독은 아내를 잃고 딸을 시집보내는 남편의 모습을 그린것이기 보단 아내의 행동, 마음, 선택 그리고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관객들에게 보여주려고 하지않았나 싶네요. 제 개인적인 바램으론 감독의(본래는 원작의) 의도를 살리며 관객들에게 나오코의 그런 심정을 전달함에 있어 마지막을 남편에게 들키지 않으며 그냥 나오코 혼자있는 상황에서 관객에게만 넌지시 알려주며 끝을 맺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남편은 아내를 편히 하늘나라에 보낸 마음과, 딸을 시집 보낸 마음이...그리고 관객에겐 감동이.... 남게되죠.
 감상평이란 말 그대로 그 영화에 대한 자신의 감상이라 생각됩니다.(어디까지나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었습니다.)
 
 
1 이나영  
디빅으로 봤습니다...어떤 내용이나 보구 딜리터할려구 했는 데 결국은 소장용으로
 구웠네요...여주인공의 상큼함과 배우들의 연기들에 놀라기 보다는...전체적인
 이야기 전개가 넘 놀랐습니다...1억이란 인구수 진짜로 무수한 잠재력입니다...
 수년전 원령공주를 보고 헤어나지 못한 이성이...천공의 라퓨타에 이어 등등...
 비밀로 계속 헤매고 있습니다...
 우리도 관객동원의 기록을 제일로 치는 영화보다는 인간의 서정성을 담뿍 적시는
 그런 영화를 보고 싶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언제쯤이나 올지 한민족이 하나되는 그날이...
 1억...넘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