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2009로스트메모리즈에 등장하는 역사이해...

영화감상평

[줄거리]2009로스트메모리즈에 등장하는 역사이해...

G 모테모테 0 4388 0
음 난 이영화 무척 재밌게봤다...
중간에 지루한부분이 있어서 약간 졸긴했지만...
총쌈할때 세군데서 울컥울컥하면서 보았다... 웬지 어설픈 애국심이란게
내맘속에 있었던 것일까? 흐흐... 굉장히 울컥거렸다...

오혜린이란 여자... 김정은하고 닮았더군요.
마지막에 동건이가 영고대를 폭파하려고 할때 오혜린(서진호)이 나타나서
동건이한테 "저기요"  할때 다음말은  내가 여친에게..... "부우자되세요" 할꺼라고 했더니
주위사람들이 큭큭대고 웃지 않는가...흐흐

로메는 두남녀의 만남에서 끝맺으면 좋았겠다...
2009 독립기념관이라고 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코미디로 전락한 느낌이다.
그렇다치자 여기까진 그렇다치자... 독립열사 사진속에 동건이와 서진호가 있는건
감동? 흐뭇함보다는 더욱더 웃음밖에 안나오는 장면이었다...
게다가 짧은머리를 고수하는 장동건의 사진이라니....

이런장면을 왜 넣었는지 고약스럽다.. 관객이 이런거에 감동할꺼라고 생각했을까...
모두들 키득키득 웃기만 하더라...흐뭇함을 원했다면 좀더 세련된 장면이 있어야 했다...

아뭏든 전체적으로 볼때... 참 재밌었지만 화룡점정이 아쉬운 영화였다.
근디... 특수효과는 아직도 어설프다... 폭파씬빼고...


로메 게시판에 역사에대한 명쾌한 답변이 있길래... 퍼왔슴당.
읽어보니...핫 내가 이해한 거완 좀 차이가 나더군요...흐흐흐...이런것이 숨어있었다니..

1 [원래의 역사] 와 [다시 조작된 역사] 그리고 [또다시 바로 잡힌 역사]등 3개의 다른 역사속에서 각 인물들은 과연 누구이며 어떻게 설정되나?

- 원래의 역사 -> 여기서 장동건과 오혜린은 아마도 같은 역사연구원으로 만주에서 만나게 되는 것 같다. 여기서 장동건이 가장 먼저 '월령'을 발견하고 그 사실을 오혜린이 축하해준다. 그런데 일본측에서 이 유물이 시간의 문을 통과할수 있는 영고대의 열쇠임을 먼저 알아내고 이노우에를 보낸다.그런데 이노우에가 시간의 문을 통과하려 할때 오헤린이과 장동건이 바로 그 장소에 있었다. 이노우에는 따라오던 장동건을 권총으로 살해하고 오혜린은 데리고 간다. 여기에서 의문이 생긴다 왜 이노우에가 장동건은 총으로 살해하면서 오혜린은 데리고 갔을까? 아마도 이노우에는 시간의 문을 오혜린과 통과한후 오혜린을 따먹고 살해햐려 했으나 오혜린이 시간의 문을 통과하던 순간 이노우에의 손을 뿌리치고 극적으로 도망간 것 같다.

결국 이노우에는 오혜린은 잊어버리고 곧장 하얼빈으로 향했다.
그리고 오혜린은 시간이 지난후 이노우에가 일본의 역사를 다시 쓰기위해 일본의 ;우익단체로부터 보내진 자객임을 깨닫고 이 사실을 항일단체에 전하게 된다. 그리고 그 오혜린의 후손이 100년후 제3도시 경성에서 비밀리 후레이센진으로 활동하게 되는데 바로그가 조작된 역사속에서 등장하는 여전사 오혜린이다.

사이고경관(나까무라토루)은 이 원래의 역사속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원래의 역사속에선 이미 그의 부모가 히로시마 원폭으로 사망했기때문에 아예 존재하지 않기 때문

- 조작된 역사속 -->
1909년 하얼빈의 안중근의 이토오 저격을 막아낸 이노우에의 활약으로 일본은 자신들이 가장 유리할수 있는 길을 선택 외교와 정책을 펼치게 되어 일본은 2009년 동아시아 일대를 지배하는 대동아 제국의 건설에 성공한다. 물론 한반도도 일본의 통치하에 있다. 장동건은 이 조작된 역사속에서 일본의 특수경관이 되어 있고 원래의 역사속에서 조작된 역사속으로 이동한 연구원 오혜린의 후손인 여전사 오혜린은 조선해방동맹의 비밀대원의 리더로 나온다.
사이고경관은 여기서 새롭게 존재하게 된다. 히로시마원폭이 없었으르모 부모가 살아있께 되고 따라서 그의 존재가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장동건은 원래의 역사속에서의 기억을 완전히 잊어버리게 되지만(말그대로 로스트메모리) 여전사 오혜린과 [월령]을 볼때마다 순간적으로 원래의 역사속에서의 자신의 기억이 찰라적으로 떠오르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지금의 자신이 조작된 역사속에서 살고 있음을 알게되고 다시 역사를 바로 잡으로 시간의 문을 통과하게 된다. 이떄 오혜린이 사이고의 총에 맞아죽게되는데...사실은 장동건이 시간의 문을 통과하려는 의지가 생기는 순간 죽게 되는 것이다. 왜냐? 장동건이 과거의 문을 통과해서 들어가면 연구가 오혜린을 만나게 되고 그와 결혼할 것이니까 그러면 여전사 오혜린의 존재는 없다.

- 다시 바로잡힌 역사 --->

다시 1909년 하얼빈이다. 여기에는 이노우에 말고도 손님이 두명 더 있다. 이노우에의 음모를 막으려는 장동건과 그 장동건을 막으려는 사이고 경관이다. 여기서 다행히도 장동건은 이노우에를 죽여 그의 음모를 저지한다. 이때 사이고 경관 역시 장동건의 총에 맞아죽는데 사실은 장동건의 손에 맞아죽는 것이 아니라 다시 바로잡힌 역사의 시작과 함께 그의 존재가 사라지는 것이다. 바로잡힌 역사속에서 히로시마 피폭과 더불어 그의 부모가 죽을 것이니까.
그런데 이 하얼빈에는 미래에서 온 또한명의 손님이 있다. 원래의 역사에서 이노우에의 손에 끌려온 연구가 오혜린이다. 오혜린은 원래의 역사에서 이노우에의 총에 장동건이 죽는 모습을 보고 왔다. 그런데...
다시 바로잡힌 역사속에 그 죽은 줄 알았던 장동건과 똑같은 장동건이 와있음을 알고 조금 놀라게 되는 것이다. 이 둘은 후일 결혼..
독립운동을 하게 된다.
조작된 역사속에서 일본경찰의 총에 맞아 죽는 민제는 다시 바로잡힌 역사속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게 되었으므로 행복하고 평범한 초등학생으로 나오게 된다.

2 하얼빈 근처에서 장동건과 사이고 경관이 대나무 숲을 나란히 걷는 장면이 있는데 대나무는 북만주에서는 서식할수 없다는데?

----> 그렇다. 이 영화의 명백한인 오류들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한반도에서도 차령산맥(충청도와 경기도의 경계산맥) 이북에서는 거의 대나무가 서식하지 않는다. 하물며 그보다 훨씬 북쪽에 위치한 북만주 지역은????
그러나 이시명 감독은 아마도 그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무엇인가 극적인 대결상황을 묘사하기 위해 대나무숲이라는 배경을 선택했떤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영화는..영화일 뿐이다...바로 그렇게 생각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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