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나마 보게 되었네요.
스나이퍼들의 숨막힌 결전을 그린 영화이더군요.
여타 전쟁 영화와는 달리 인물간의 묘사에 중점을 둔것 같습니다.
그리고 삼각관계에 빠진 핵심인물들간의 우정과 배신.사랑..
영화 처음과 중간 중간에 박력적인 전투씬이 보여줘 자칫 전쟁 영화로서 지루해질수 있는 플롯이지만 잘 커버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루한점도 없지 않더군요.전쟁 영화인지 멜로물인지..-_-;
갠적으로 에드 해리스를 좋아 하는데 묵직하게 연기 잘 한것 같습니다.
이 영화 보고 나서 전쟁 게임이 갑자기 해보고 싶어 지더군요.전략게임도 해보고 싶고.
전쟁 영화 볼때 마다 느끼는것이지만 전쟁은 참으로 혹독하고 참혹함이 느껴집니다.
우리도 6.25 전쟁을 모티브로 한 영화 하나 만들지..-_-;(이런 퀄리티를 만들기엔 아무래도 자본이 안되겠지요.에너미가 유럽 몇몇 나라들이 공동 투자 한 영화 인데 유럽에서 제작된 영화중 제작비가 최고 액수로 기록 된다고 하네요.제작비가 무려...8400만불..-_-;;)
대체로 재미 있게 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