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자유에 대해 얼마나 잘알고 있는가 진정한 자유란 과연 무엇일까?

영화감상평

우리는 자유에 대해 얼마나 잘알고 있는가 진정한 자유란 과연 무엇일까?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One Flew over the Cuckoo's Nest)
자유분방한 맥머피와 권위주의적이고 규칙과 규율을 중시하는 수간호사의 인간성 대립을 축으로 하여 정신 병원의 사건을 그린 미국영화.
감독 : 밀로스 포먼
원작 : 켄 키지
각본 : 보 골드먼, 로렌스 하우번
배우 : 잭 니콜슨, 루이스 플레처, 윌리엄 레드필드
상영시간 : 129분
배급사 : 유나이티드아티스츠
제작연도 : 1975년
 
1962년 간행. 원제목 '한 마리는 뻐꾸기의 둥지 위로 날아갔다'는 인디언의 전래동화의 한 구절에서 따온 것이다. 정신병원에 들어온 환자가 그 인간성이 억압되어 병세가 더욱 악화되는 사실에 격분하여 병원 관리체제에 대하여 과감히 도전한 한 청년이 결국 로보토미(Lobotomie)의 희생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야기하는 혼혈 인디언의 시각은 강자가 지배하는 기업합동적 사회체제 속에서 항상 비참한 희생을 강요당하는 약자, 백인들에 의하여 궁지에 몰린 인디언들의 가련한 상황을 극명하게 포착하였다.
이 소설은 1963년 D.바서먼 각색으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상연되었고, 1975년에는 밀로스 포먼 감독이 영화화하여 아카데미 작품상을 받았다.
영화로는 잭니콜슨이 주연을 맡아 정신병자들의 밝은 세계와 대조적으로 체제가 만든 차가운 시설, 그리고 그것이 상징하는 건강한 사람들의 사회가 얼마나 부자유스러운 것인가를 그렸다. 정말로 병든 사람은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영화이다.

범죄자 맥머피(잭 니콜슨)는 교도소에서 정신병원으로 후송된다. 그는 이곳에서 말을 못하는 인디언 추장(윌 샘프슨)과 하딩(윌리엄 레드필드), 빌리(브래드 듀리프) 등 갖가지 유형의 정신병자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다. 그는 이들이 병원 내의 보이지 않는 압력에 의해 비인간적인 삶을 살고 있으며, 그 대표자가 수간호사 미스 래취드(루이스 플레처)임을 알고 이 권위와 폭정에 정면으로 도전한다. 그의 덕택으로 말을 잃었던 추장도 다시 입을 열게 되고, 환자들도 사회성과 자주성을 되찾는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맥머피는 수간호사의 전기충격으로 식물인간이 된다.

미국 작가 켄 키지의 동명의 장편소설을 1975년 밀로스 포먼 감독이 영화화하였다. 이 영화에서 맥머피 역을 맡은 잭 니콜슨은 뛰어난 연기로 찬사를 받았는데, 이 역을 위해 실제로 정신병원에서 생활하였다. 이 영화의 엑스트라는 진짜 정신병자이다.

1976년 4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 감독, 각본, 남우주연, 남우조연 등 5개 부문에서 오스카를 수상하였다.

 

쉰들러 리스트 (Schindler's List)

오스트레일리아의 토마스 케닐리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감독 : 스티븐 스필버그
원작 : 토마스 케닐리
배우 : 라이엄 니슨, 벤 킹슬리, 레이프 파인스
상영시간 : 3시간 15분
제작연도 : 1993년



오스카 쉰들러(라이엄 니슨)는 나치당원으로 거물들과의 인맥을 바탕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사업가이다. 1939년 폴란드는 2주 만에 독일군에 점령되었다. 쉰들러는 이곳에 식기공장을 세워 전쟁기간에 돈을 벌 계획을 세운다. 그는 유대인 회계사 스텐(벤 킹슬리)과 함께 공장의 문을 연다. 유대인을 무임금으로 고용할 수 있어 돈을 많이 벌어들인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을 폐쇄하라는 명령이 내린다. 유대인들에게 이유도 없이 죽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쉰들러 공장의 노동자와 함께 스텐도 수용소에 끌려가게 된다. 어둠 속에서 끊이지 않는 총성과 불꽃을 바라보며 쉰들러는 무언가 잘못되어 가고 있음을 느낀다.

크라코우 수용소로 끌려간 유대인들은 심한 노동과 언제 죽을지 모르는 불안 속에서 지낸다. 쉰들러는 광기어린 친위대의 젊은 장교 괴트(레이프 파인스)와 개인적인 친분을 두텁게 한 뒤, 식기공장을 다시 운영할 수 있도록 한다. 괴트의 감시 아래 있지만 공장이 다시 가동되어 스텐과 직공들도 다시 일하게 된다. 노동력으로 부적합하다는 판정을 받은 사람은 찜통 열차속에 짐짝처럼 채워져 죽음을 향해 떠난다. 이런 일들을 겪은 쉰들러는 고민하다 유대인을 살려내자는 결단을 내린다.

전쟁 동안 축적한 재력을 바탕으로 유대인 한 사람당 값을 쳐주고 괴트와 협상한다. 자신의 고향인 체코에 공장을 세우는 데 필요한 노동력을 산다는 명목이다. 전에 자신의 공장에서 일했던 사람, 그 가족 등 스텐과 함께 모두 1,100명의 유대인 명단을 작성한다. 이들은 극적으로 체코행 기차에 탄다. 잘못되어 아우슈비츠로 보내져 머리를 깎이고 옷이 벗겨져 한 방에 모인 그들의 머리 위에서 살인 가스가 나올까 질려 일그러진 모습, 공포에 떠는 가장 비극적인 인간의 모습의 한 장면이다. 쉰들러의 유대인들은 체코의 공장에서 일하면서 종전을 맞기까지 인간적인 생활을 한다.

전쟁이 끝난 뒤 유대인들은 자신들의 금이빨을 뽑아 만든 반지와 전범으로 몰릴 쉰들러를 염려해 모두의 서명이 된 진정서를 써서 고마움을 표시한다. 그들이 준 반지에는 ‘한 생명을 구한 자는 전세계를 구한 것이다’라는 탈무드의 글귀가 새겨져 있다. 이 반지를 받아든 쉰들러는 더 많은 유대인을 구해내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울음을 터뜨린다.

제작 연출을 맡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나치들의 잔인한 광기에 희생당한 유대인들의 이야기를 객관적이며 사실적으로 그려냈다. 출연자 모두 폴란드와 이스라엘의 무명배우들로, 장소도 실화의 현장인 크라쿠프에서 실제 그때의 공장을 사용해 촬영한 흑백영화이다. 1993년 제66회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등 7개 부문에서 수상하였다.




******링크시킨것은 음악자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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