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디아더스를 아직 안보신 분은 이 글을 읽지 말아 즈세여~
그반전에 대해 아마 쓸꺼 같으니 안보시는게 좋을꺼 같구여
굴구 디아더스 꼭 보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네여~ 구럼 본론으로

디아더스... 타인들... 다른사람들.. 이런 뜻으로 해석될듯 싶다
영화에서보면 디아더스는 악마를 말하는것 같기도 하는데 여기서
디아더스의 해석이 중요할듯 싶다. 이것에 대해서는 끝에서 언급
하기로 하고 일단, 식스센스란 영화의 팬들은 일단 이영화를
곱지 않은 눈으로 보는것 같다. 물론 그럴수도 있는것이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 노래를 딴가수가 표절하면 누가 좋아하겠는가?^^
하지만 난 그사람들에게 이말을 해주고 싶다. 이영화는 식스센스
보다 더 뛰어난 영화라고.. 정말 놀랬다.. 이영화를 보고 어떻게
이런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을 만들수 있는지, 거기다가 어떤
메세지까지 넣어 전달해준다. 물론 이 반전 이미 식스센스에서
울궈먹은거다. 그것은 인정한다. 하지만 식스센스와 차별되는
먼가가 있다. 그 뭔가가 디아더스를 호평할수 있게 해주는 증거가 된다.
난 디아더스를 볼때 하두 식스센스와 비슷한 반전이라고 해서
무조건 니콜키드먼이 유령이겠구나 생각했다. 하지만 영화에
빠질수록 그 생각은 점점 잊혀져 갔다. 점점... 완벽한 시나리오와
배우의 연기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정말 첨엔 별의별 상상을 다했다.
심지어 하인들이 저택을 차지하기위해 꾸민짓이라고 니콜키드만처럼
믿기도 했다. 이것이 일단 식스센스와 다른점이다. 만약 당신이
식스센스의 반전이 디아더스와 비슷하단걸 알고 처음 봤다고 치자.
당신은 바로 맞출수 있을것이다. 영화내내 어색한 행동을 하는 브루스 윌리스..
사람들이 그에게 한마디 말도 하지않고 마임을 하는듯한 브루스윌리스를
목격할수 있을것이다. 난 식스센스를 다시 보고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렇지 않은가?? 하지만 디아더스는 전혀다. 첨엔 키드먼이 유령인것을
짐작하고 영화를 보지만 갈수록 의심하게 된다. 그리곤 착각에 빠진다.
니콜키드먼은 아니다라고 그리고 하인들이 유령이란게 밝혀지고 나면
역시 키드먼은 유령이 아니였어~ 생각하지만 여기 반전이 있다!! 키드먼과
아이들 그리고 하인들이 유령이였고 그들이 유령이라 생각했던 빅터와
그의 부모 그리고 할머니가 사람이였던 것이다. 우리는 키드먼이 유령이라고
밝혀지는 장면에서도 약간의 혼돈을 하게된다. 설마 빅터가~ 하고...
하지만 결국 빅터네가 사람이였던 것이였다 키드먼과 그의 아이들이
유령이라고 믿었던 디아더스.. 그들은 사람이였다. 반대로
빅터와 그의 가족들의 입장에선 키드먼 가족이 디아더스인것이다.
영화 끝정도에 이런 말이 나온다. 산사람과 죽은사람은 같이 살아갈때도(맞나?)
있다고,그것이 디아더스이다. 서로에겐 디아더스인 것이다.
뜻하지 않은 타인과 공존할수 밖에 없는 그런 것,...
이영화를 다 보고 생각해보면 우린 키드먼쪽 입장에서 밖에 생각하지
않았다는것을 느낄것이다. 진짜 사람이였던 빅터네 가족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키드먼네가 느꼇던 유령징조가 모두 이해가 된다.
한미디로 식스센스가 유령의 입장에서 인간을 바라본것이지만 디아더스는
여기에 더해서 인간의 입장에서 유령을 바라본 시각도 있는것이다. 그것이
가장 큰 차이같다. 암튼 정말 잘만든 영화라고 보고싶다.
아... 빅터가족 시점(인간의 시점)으로 만든 디아더스도 만들어 달라고
감독에게 이멜이라도 보내볼까?? 그럼 이영화의 뛰어남을 더 확실히 이해시킬수 있을텐데...
희종이의 나만의 비평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