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영원한게 있을까...

The Lord of the rings (반지전쟁 혹은 반지의 군주,제왕)은 영원을 쫓고 싶은 사람의 소망이 아니었을지...

언제까지만 나를 지켜줄 것만 같았던 갠달프할아버지
이젠 뿌연 먼지되어 사라지네

점점 와해되는 동료의식(Fellowship)...

반지원정대(Fellowship of the ring)의 출발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였을까.. 편하게 보려고 마음먹고 보았더니 그다지 허탈감은 없었다.

기존의 스펙타클 영화로 치자면 이 영화의 중점적인 장면은 중반의 던전탈출이야기이다.

하지만 주인공이 혹은 우리가 애타게 찾고 있었던, 영원... 그것을 마지막에 찾고서 둘은 다시금 신발끈을 동여맨다.

싸우는 능력없이 마법도 없이 그들은 떠났지만, 반드시 사우론을 물리치고 말지니...

ps.. 온라인 게임이 반지의제왕처럼 나온다면 얼마나 즐거운 게임이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