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디 아더스를 보고..

영화감상평

반지의 제왕.. 디 아더스를 보고..

1 신재현 1 2371 0

 이 두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그 재미와 감동을 배로 느낄수 있을 것 같당..
 먼저 반지의 제왕.. 표를 끊고 극장을 들어서면서 맘속으로 다짐을 하고 또 했당.. '에이 뭐 기대는 말
 아야쥐.. ' 크크크.. 그러나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당..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프로도를 쫒던 마법기사들의 섬찟함과 한순간도 긴장을 풀지 못하게
 했던.. '긴박감'이라 할 수 있겠당..
 같이 봤던 친구는 재미가 없었다고 하던뎅.. 뭐 어짜피 영화를 보는 관점이나 취향이 각기 다르니 재
 미 없다고 해도 달리 할 말은 없당.. 말로 먹고 산다는 평론가들의 글조차도 아무리 객관적이라고 하
 나, 주관적인 점을 전혀 배제할순 없을 테니 말이다..

 다음으로.. '디 아더스'
 '반지의 제왕'을 보러 갔다가.. 예고편이 넘 인상적이라 여친과 함께 보러가게 됐당.. 솔직히 모처럼
 공포영화다운 영화를 볼 수 있을거라는 기대를 하고 갔으나, 결과는 나의 기대치보단 좀 모자라다는
 점이당.. 그러나, 한순간의 스릴을 만끽하긴 모자란 점이 없었다고 본당..
 시종일관 뭔가에 쫒기듯 스크린을 주시하게 만드는 스릴이 있었당.. 반전에 대한 내 예상이 맞아 떨
 어지는 바람에 '식스센스' 정도의 짜릿함은 없었으나.. 마지막 반전을 앞두고 두 어린이가 옷장에서
 자신들이 죽었음을 알았을때의 그 노파의 등장신은.. 정말 사람을 놀래키기엔 충분했고, 공포영화의
 그 짜릿함을 느끼기에 모자람이 없는것 같당..
 크크.. 그 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벌렁거려온당..

 마지막으로 이 두영화에 대한 나의 개인적인 생각은.. 명작이라고 까지 거창하게 수식어를 붙이고
 싶진 않지만.. 이 두영화의 진정한 재미를 느끼고 싶으면 비디오가 아닌 극장에서 관람을 하라는 것
 이당.. 이 영화의 진정한 재미는 '극장' 에 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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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대희  
이 영화의 진정한 재미는 '극장' 에 있당<=== 이말에 동감합니다..
 좋은감상평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