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란 봄바다..

영화감상평

빠이란 봄바다..

1 조동혁 8 2183 2
얼마나 울었던지...
나같이 눈물없는 녀석이.. 그리도 펑펑울었습니다.
그렇게 사랑스런 그녀가 보고싶어서.. 한번 못보고 떠나버린게.. 너무 안타까워서..
더 떨어질곳 없는 강재가 너무도 삶에 힘들어하는 내모습같아서..

익숙히살던곳에서 너무나도 멀어져 그리도 낯선곳에서 흔적없이 사라진게 마음아파서..
그런그녀가 떠나고 나서야...... 
힘든삶 하루라도 더 연명하고자... 귀찮아하며 떠난길에
우연히 읽게된 초라한 편지한장 -그러나 내용만은 뜨거운-으로 알게된 그녀의 마음이
너무나도 내가슴을 아프게했습니다.. 그녀의 사랑이 이런 나를 사람으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그녀가 너무도 보고싶습니다.. 그녀가 너무나도 그립습니다.
이젠 볼수없는 그녀에게 마음으로나마 편지를 보내고 싶습니다.

  "저를 그렇게도 생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2002년 1월.. 흘린눈물이 또다시 떠올라...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8 Comments
1 박수혁  
당신은 친절합니다. 콜록...
1 강원복  
음. 내 생애 처음 두번보며 두번 눈물흘린 영화.
2 김철  
역시 멜로는 한국
G 김성웅  
파이란은 조폭영화?
 
G 김성웅  
조폭도 보고 우는영화
G 김성웅  
조폭을 보고 우는영화
1 박수혁  
편지나 약속 같은 멜로 영화와 비교 거부. 조폭도 울릴 수 있는 영화. 강추.
1 안남두  
조폭 개개인의 인간성을 그린 영화 같다.
 조폭도 조직내에 있을 때 조폭이지 한 사람만 놓고
 볼때는 우리같은 사람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본다.
 특히 최민식같은 조폭은 괜실히 우쭐대고 싶어하은 사람이 조폭에
 몸 담고 그러면서 시간만 보낸것 같다.
 파이란이란 포장을 하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