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작 The One.
당 영화 The One은 이연걸이 Matrix 2를 거부하고 찍은 그의 최신작이다.
Matrix 2를 거부한 이유가 인간의 땀 냄새가 나지않는 액션에는 흥미가 없어서였다고 하는데
과연 The One이 그러한 원칙에 충실한 영화일까.
The One에는 유니버스가 아닌 멀티버스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이는 우주에 내 자신과 동일한 존재가 다른 은하계마다 존재하며 서로 균등하게 에너지를 분배받고 있다는 개념이다.
영화의 시작은 율로라는 .. 즉 각 우주마다 존재하는 자신과 동일한 존재들을 죽여 그 에너지를 모으려는 야망을 가진 자가 감옥에 갇혀있던 그중의 하나를 죽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여기에서 보여지는 이연걸의 액션은 뭐랄까.. 금속같은 질감이 강한.. Matrix와 별반 다르지않는 느낌이어서 의아스러웠다.
중력의 힘을 무시한듯 공중에 멈춰진 적을 뛰어차기로 날려버리고 날아오는 총알을 버젓히 피하는 모습은 더더욱 그러했다.
아무튼 그렇게 자신과 같은 존재들을 죽여 갈수록 힘이 강해지던 율로는 지구에서 경찰로 근무하는 게이브 한 명만이 남은 것을 알게된다.
의사인 외국 여자와 결혼해 단촐하게 살고 있는 게이브 역시 자신의 체력과 전투력등이 급작스레 발전하자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자는 거리낌없이 살인을 하는 율로 덕에 게이브는 누명을 쓰게되고 급기야는 아내까지 희생된다.
한편 율로를 잡기위해 지구로 온 불법 차원이동을 막는 경찰 중 하나는 죽고 남은 한명은 게이브에게 멀티버스와 율로에게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뭐 그 다음이야 두 이연걸 최후의 결전이다..
얼마전에 장 클로드 밴담이 복제인간이라는 소재로 두 명이 나오는 레플리컨트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The One과 매우 비슷한 플롯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차라리 액션연출에서는 레플리컨트를 만든 임영동(홍콩에서 성항기병시리즈로 유명한 감독이다.)이 한수 위라는 생각이 든다.
하긴 The One의 감독 제임스 웡도 데스티네이션이라는 재기넘치는 호러물을 만든 동양인이다.
The One의 액션은 전작 Kiss Of The Dragon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감 안나는 공허한 몸짓의 향연이다.
특히 두 명의 이연걸이 싸우는 장면은 그럴싸하지만 무언가 맥이 빠진듯 하다.
서로 다른 이면의 가진 .. 1인 2역을 소화해야하는 이연걸의 연기도 어설프고 액션도 CG로 만져준 티가 너무나는 이연걸이라는 이름이 아까운 졸작인듯 하다.
곧 개봉할텐데 부디 극장가서 봐주는 우를 범하지말고 비디오로 나오면 보시기를 빈다.
뭐 그래도, 홍콩시절의 모험왕이나 미국로케로 찍은 용행천하,,그런 허접질보다는 돈이 들어간탓에 약간 나은 편이다.
(경찰 오토바이를 불끈 들어 사람을 패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 코미디다.)
Matrix 2를 거부한 이유가 인간의 땀 냄새가 나지않는 액션에는 흥미가 없어서였다고 하는데
과연 The One이 그러한 원칙에 충실한 영화일까.
The One에는 유니버스가 아닌 멀티버스라는 개념이 등장한다.
이는 우주에 내 자신과 동일한 존재가 다른 은하계마다 존재하며 서로 균등하게 에너지를 분배받고 있다는 개념이다.
영화의 시작은 율로라는 .. 즉 각 우주마다 존재하는 자신과 동일한 존재들을 죽여 그 에너지를 모으려는 야망을 가진 자가 감옥에 갇혀있던 그중의 하나를 죽이는 것으로 시작된다.
여기에서 보여지는 이연걸의 액션은 뭐랄까.. 금속같은 질감이 강한.. Matrix와 별반 다르지않는 느낌이어서 의아스러웠다.
중력의 힘을 무시한듯 공중에 멈춰진 적을 뛰어차기로 날려버리고 날아오는 총알을 버젓히 피하는 모습은 더더욱 그러했다.
아무튼 그렇게 자신과 같은 존재들을 죽여 갈수록 힘이 강해지던 율로는 지구에서 경찰로 근무하는 게이브 한 명만이 남은 것을 알게된다.
의사인 외국 여자와 결혼해 단촐하게 살고 있는 게이브 역시 자신의 체력과 전투력등이 급작스레 발전하자 의문이 들기 시작한다.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자는 거리낌없이 살인을 하는 율로 덕에 게이브는 누명을 쓰게되고 급기야는 아내까지 희생된다.
한편 율로를 잡기위해 지구로 온 불법 차원이동을 막는 경찰 중 하나는 죽고 남은 한명은 게이브에게 멀티버스와 율로에게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뭐 그 다음이야 두 이연걸 최후의 결전이다..
얼마전에 장 클로드 밴담이 복제인간이라는 소재로 두 명이 나오는 레플리컨트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The One과 매우 비슷한 플롯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차라리 액션연출에서는 레플리컨트를 만든 임영동(홍콩에서 성항기병시리즈로 유명한 감독이다.)이 한수 위라는 생각이 든다.
하긴 The One의 감독 제임스 웡도 데스티네이션이라는 재기넘치는 호러물을 만든 동양인이다.
The One의 액션은 전작 Kiss Of The Dragon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감 안나는 공허한 몸짓의 향연이다.
특히 두 명의 이연걸이 싸우는 장면은 그럴싸하지만 무언가 맥이 빠진듯 하다.
서로 다른 이면의 가진 .. 1인 2역을 소화해야하는 이연걸의 연기도 어설프고 액션도 CG로 만져준 티가 너무나는 이연걸이라는 이름이 아까운 졸작인듯 하다.
곧 개봉할텐데 부디 극장가서 봐주는 우를 범하지말고 비디오로 나오면 보시기를 빈다.
뭐 그래도, 홍콩시절의 모험왕이나 미국로케로 찍은 용행천하,,그런 허접질보다는 돈이 들어간탓에 약간 나은 편이다.
(경찰 오토바이를 불끈 들어 사람을 패는 장면이 나오는데.. 정말 코미디다.)
12 Comments
음,,먼저 글쓰신 분의 말투가 영화 평론가 하재봉과 비슷 하군요,,,
나름대로 더 원이 졸작일수 밖에 없는 이유를 잘 찿으신것 같내요,,보통 영화 평해 놓은것 보면 그냥 재미없다,,이런걸 왜 만드는지 라는 식으로 평하는데 치우님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좋내요^^제 좁은 소견으로는요 영화를 볼때 두가지 관점을 유지해야 된다구 생각 함니다,,영화를 이끌어 가는 힘이 무엇인가와 배우들의 연기,,,
감독이 어떤 의도로 영화를 만들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최소한 이영화는 네러티브 보단 볼거리[CG,와 와이어 액션]를 생각 해야 할것 같아요,,저두 그렇게 재미있게 본영화는 아닌데요 볼거리는 나름대로 제공 한것 같아요,,,좀더 다듬어야 할건 영화 안에서의 일반적인 가정[멀티버스,또다른 나의 존재,그들의 죽음으로 자신이 강해진다는것]들이 무리가 있내요,,가정자체가 맞지안아서 전체적으로 영화의 질이 떨어지는게 아닐까 생각 해 보앗슴니다,,두서없이 남겨 봄니다^^
나름대로 더 원이 졸작일수 밖에 없는 이유를 잘 찿으신것 같내요,,보통 영화 평해 놓은것 보면 그냥 재미없다,,이런걸 왜 만드는지 라는 식으로 평하는데 치우님은 나름대로 이유가 있어서 좋내요^^제 좁은 소견으로는요 영화를 볼때 두가지 관점을 유지해야 된다구 생각 함니다,,영화를 이끌어 가는 힘이 무엇인가와 배우들의 연기,,,
감독이 어떤 의도로 영화를 만들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최소한 이영화는 네러티브 보단 볼거리[CG,와 와이어 액션]를 생각 해야 할것 같아요,,저두 그렇게 재미있게 본영화는 아닌데요 볼거리는 나름대로 제공 한것 같아요,,,좀더 다듬어야 할건 영화 안에서의 일반적인 가정[멀티버스,또다른 나의 존재,그들의 죽음으로 자신이 강해진다는것]들이 무리가 있내요,,가정자체가 맞지안아서 전체적으로 영화의 질이 떨어지는게 아닐까 생각 해 보앗슴니다,,두서없이 남겨 봄니다^^
나두 넘 잼없어서 졸았음..몇번을 보려구 시도 하다 결국 보긴했는데...역시 별루...
그치만 개인취향차이니깐....
그치만 개인취향차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