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이야기

영화감상평

마리 이야기

1 변채우 0 2166 9
모 업체에서 하는 '마리 이야기' 시사회를 봤습니다.
시사회의 여러 목적중 하나가 어떤 입소문을 기대하고 개최하는거라
생각됩니다, 영화 시작 직전에 올라왔던 관계자도 그런 류의 말을 했고.

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제 개인적은 느낌은 좀 실망, 당황입니다.
일요일 정오쯤 해주는 영화 프로그램을 보신 분들이라면 이 영화 '마리 이야기'
의 영상을 보셨을겁니다. 영상은 상당히 아름답습니다. 에니메이션 문외한인
제가 봐도 공들인 작품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처음 시작부분에 나온 갈매기가 도심 속을 이리저리 유영하는 모습은 실사
이상으로 그림이 이뻣습니다.

그렇지만 내용적으로 들어가면 뭐라고 해야하나 어릴때 음악 시간에 배운
'강약중간약' 이런 좀 유치한 방식으로 표현하자면 '약약 가끔 중간 강'이었습니다.
모든 이야기에 해설이 필요한건 아니지만 누군가 내용이 왜 저렇게 흘러가는지
설명을 해줬으면 했습니다.

공짜로 영화를 봐놓고 좋은 소리 하지 못해 미안하긴 하지만 제 주관적인 느낌은
그랬습니다. 뭔가 많이 아쉽다는 느낌이랄까요...
물론 제가 이쪽에 감성이 부족해서일수도 있고 몰라서 일수도 있지만 어쨌거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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