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을 보고..

영화감상평

반지의 제왕을 보고..

1 안민구 3 2559 2
..
정말로 최고의 영화라고 감히 말할수있네요..
많은 사람들이 재미없다고 하던데..
저로서는 최고의 영화였습니다..

왠지 우리나라사람들 정서하고는 맞지 않나요??
이 원작소설이 나왔을때도 우리나라사람들의 외면덕분에 빛을 못받다가..
이 소설에 영향을 받으 드래곤라자라는 소설덕분에 판타지라는것이 인기가 있어서..
늦게나마 이 소설이 이목을 끌게됬습니다..
왠지 영화도 그런것같은 분위기여서 못내 아쉬울뿐이네요..

우리가 알고있는 판타지 세계라는 것이 이 소설에서 비롯되어있다는것을 알면
이 영화를 보고 그렇게 생각은 안하게 됬을겁니다..
기사 마법사 요정족 씨프(이 영화에서는 나오지 않았지만) 정도를 알아들었으면 벌써 이 세계관을 무의식적으로 알고 있었다는것이죠..
만약 이 반지의 제왕이라는 소설이 없었으면 우리 머리속에는 이런것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스페이스 판타지의 거목이라 불리우는 스타워즈 시리즈도 이 반지의 제왕의 영향을 받은 것입니다..

이 영화를 볼때 조언드리고 싶은것은.. 판타지라는 세계를 어느정도 공부(?!) 하고 보시라는겁니다..
어느정도 판타지라는 세계관을 안다면 영화의 감동이 몇배는 더 있게 될겁니다..
주인공이 끼고 있는 미스릴갑옷이라던지.. 중간에 나오는 발록이라는 존재.. 고블린, 오크, 트롤
이런것들의 의미를 알고 있다면.. 영화가 더 재미있어진다는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이고..

..호빗인 주인공과 인간 마법사가 같이 있는 모습보고 호빗이 난쟁이인가 마법사쪽이 거인인가 그런것을 비교하고 있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영화보면서 이런것을 궁시렁대면서 있던 사람이 있어서..) 고블린들이 때거지로 나오는 씬에서 원숭이족들이 어쩌구 저쩌구 그런 이상한 말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군요..

해리포터라는 것도 이 반지의 제왕에 영향을 안받았다고는 말할수 없는 겁니다..
중간에 나오는 트롤이라는 존재라는 것이라던지..

뭐 이런 판타지를 모르고 그냥 가서 본다고 해도 3시간동안의 끊임없는 긴장속에.. 재미는 있을겁니다..하지만 끝나고 나면 이런 소리나 하면서 나오겠죠.." 아!! 씨~ 영화 X같네 끝이 뭐이래.."라는 소리.. 이런 분들 3부작이라는 것때문에 이 좋은 영화에 불평을 하고 있는지 곰곰히 다시 생각해 봐야할것같군요..

아..
그렇다고 단점이 없을리는 없죠.. 그건.. 엉덩이의 통증이 심하다는 것입니다.. 3시간동안 그렇게 보고 있으려니..

뭔가 두서가 없네요..
요약하자면.. 판타지세계를 몰랐어도 재미있었다..라고 한다면 별로 말할것은 없지만..
..재미없었다라고 한다면.. 이 영화를 보고 난 후라도 판타지 세계라는것을 한번 보시라는 겁니다..
이런 세계관을 창작한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거니깐..

영화를 보고나니 원작 소설이 땡기는군요..너무 많이 읽어서 책이 헐었지만.. 또 읽어 봐야겠습니다..그럼 ~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3 Comments
1 이동환  
나도 좀전에 보고 왔는데.....무자게 잼있더군요...님말데로 호빗이 난쟁이 인지 아니면 마법사가 거인인지 수근거리는 사람들이 많더군요....ㅋㅋ
 3시간동안 무자게 힘들기는 했지만....영화가 끝나는 순간....크리스마스가 벌써부터 기다려지더군요...-_-
 걍 올해에 전부다 개봉해부리지.....-_-;;
1 안민구  
한가지 더 말하고 싶은것은 헤리포터는 소설의 인기를 등에엎고 돈을 벌 속셈으로 만든 영화인것같지만.. 이 반지의 제왕은 그렇게 보이지는 않더군요.. 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김현신  
전 3부작으로 만들어 매년개봉한다는 자체가 상업성에 너무 넞은거 같아 맘에 안들던데요. 영화로서는 잘만든거라고 생각되고 판타지 매니아들에게는 만족스럽지 못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