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드서커 대리인-- 영화 이렇게 만들면 망한다
딴지 걸자는게 아니라 아랫분 글을 읽고 갑자기 생각이나서.... ㅡㅡ;;
허드서커 대리인 은 재밌는 영화임에는 분명하지만 영화를 망하게 만드는
몇가지 공식에 들어맞는 영화라고 본다.
우선 이 영화에는 관객모독 이라 할만한 요소가 들어있다...
관객모독이란건 현대 연극에서는 종종 쓰여지는 수법이지만 상업영화에서
시도할 짓은 못된다는. 즉 스토리가 어떻게 되어갈 것인지를 미리 배우들의 입을 통해서
말해버리거나 제멋대로 이야기의 진행과정에 끼어들어 관객이 바라는 것을 실현시켜
줌으로써 오히려 모욕감을 느끼게 하거나 풍자를 통한 너무도 전형적이며 통속적인 스토리 전개가
마치 관객들 스스로의 속물근성을 비웃으려 하는 듯이 보이는 점 등 .......
블러드 심플과 바톤핑크로 실력을 과시하던 코엔형제가 왜 이런 영화 를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도 들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그들의 영화 인생에 있어서 하나의 태만으로써가 아니라
새로운 모색을 위한 기분전환으로써 만들어진 영화라고 보고 싶다는...
물론 그렇다고 이영화가 졸작이란 이야기는 아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기도 했고
다만 이 영화는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을
명확히 갈라놓는 그런 영화라는.. 헐리우드 공식에서는 벗어나는
허드서커 대리인 은 재밌는 영화임에는 분명하지만 영화를 망하게 만드는
몇가지 공식에 들어맞는 영화라고 본다.
우선 이 영화에는 관객모독 이라 할만한 요소가 들어있다...
관객모독이란건 현대 연극에서는 종종 쓰여지는 수법이지만 상업영화에서
시도할 짓은 못된다는. 즉 스토리가 어떻게 되어갈 것인지를 미리 배우들의 입을 통해서
말해버리거나 제멋대로 이야기의 진행과정에 끼어들어 관객이 바라는 것을 실현시켜
줌으로써 오히려 모욕감을 느끼게 하거나 풍자를 통한 너무도 전형적이며 통속적인 스토리 전개가
마치 관객들 스스로의 속물근성을 비웃으려 하는 듯이 보이는 점 등 .......
블러드 심플과 바톤핑크로 실력을 과시하던 코엔형제가 왜 이런 영화 를 만들었을까 하는
의문도 들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그들의 영화 인생에 있어서 하나의 태만으로써가 아니라
새로운 모색을 위한 기분전환으로써 만들어진 영화라고 보고 싶다는...
물론 그렇다고 이영화가 졸작이란 이야기는 아니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보기도 했고
다만 이 영화는 좋아하는 사람과 싫어하는 사람을
명확히 갈라놓는 그런 영화라는.. 헐리우드 공식에서는 벗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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