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이해서 외롭게(?) 메신저라는 일본 영화를 보았습니다. ^^;;
영화를 다 보고나서 이렇게 흐뭇한 기분이 들기는 정말 오랜만이네요.
한국도 이런 영화 만들면 참 좋겠네요.
꼭 총칼 나오고 조폭 나와야 영화 잘 만드는 거 아닙니다.
우리 생활 가까이에 있는 아름답고 재미있는... 때로는 힘들고 거친 모습들을
카메라에 잘 담아내는 것이 영화를 잘 만드는 거라구 생각합니다.
한국 영화도 이 면에서 참 좋았던 영화가 있었죠..
8월의 크리스마스, 미술관 옆 동물원... 기억에 남네요. ^^

어쨌건... 메신저.. 꼭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