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시절,,,,
그의 유치찬란함에 도취되어,,, 그의 모든 영화를 거의 다 보았었죠... 90년대 초반이었습니다.
특히... 파괴지왕의 감동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유치함을 예술로 승화시킨... 주성치,,,
유치함의 미학,,, 주성치,,,

사회에 나서,,, 5년만에,,, 그의 영화를 보게되었습니다.
소림족구,,,,

보고난 소감을 딱 한마디로 하면,,,

그의 영화가 진지해 졌다는 겁니다.
세월이 흐르니,,, 그도 자연히 연륜이 쌓여 가는것 같습니다.

소림족구가 유치하다고요?
예전의 그를 모르는 분들이 하는 얘기입니다.
분명,, 소림족구에서 주성치는 정말 진지한 연기를 하고 있음을 한눈에 알수 있었습니다.
주성치가 억지웃음을 자아내는 부분이 거의 없어졌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그도 이제,,, 명인의 반열에 오른것 같군요...
못믿으시겠다고요?
그럼,,, 그의 왕년의 명화(파괴지왕,주성치의 007 등등)을 보십시요..
. 유치함의 극치를 느껴보십시요..
그리고,, 다시 소림족구에서의 주성치를 보십시요...
그의 진지함을 느껴보십시요.

단한편의 주성치 영화를 본적도 없으면서,,, 주성치만의 영화를 무시하던 사람들,,,
이제는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