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그녀

영화감상평

엽기적인그녀

1 김광순 1 2215 9
애시당초 영화가 무엇이고, 무엇이며 왜 영화인지 나는 알지 못했다.

그냥 나 스스로가 영화라는 개념을 이해해나가고 스스로 즐기게 되었다.

그런점에서는 모두들 영화를 보는태도와 느낌은 정말 천차만별일것이다.


내가 정말 재미없게 본 영화가 그누군가는 정말 추억의 명작일수도 있고,

그 반대일수도 있는것이다...


그러기에 난 엽기적인 영화의 혹평과 비판을 무시하고서 이 영화 자체의

느낌을 보고 그냥 보는대로 느꼈다...


난 영화광이 아니다. 영화를 비판할만큼 수준있는 사람도 아니다.

그 누군가처럼 자기가 마냥 수준높은 평론가처럼 영화를보고

" 어디가 좋고, 어디가 나뻐... 그런점에서 난 이런영화에 점수를 이렇게 매기지..."

이런 소리를 하기는 싫다.


또 그런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

" 한국영화가 거기서 거기지..." "수주니 떨어지는군..."

이런 소리를 하는것을 들으면 나는 괜시리 기분이 상한다...

저들의 관점은 모든 사람들의 관점과 같을까...?

왜 영화 그자체... 그냥 그 자체만을 생각해주지 못할까...

결국 답은 그거였다... 제각기의 생각은인간이기에 다르니까...





국산영화를 볼때는 더욱 그런것 같다...

이곳에 '엽기적인그녀'에 대한 얘기들괴 많은 생각들이 오고갔지만

난 차마 그것을 읽지 못하였다...


그 이야기들과 생각들로 인하여 내 생각과 정신이 물들고 바뀔까봐 그랬다...

그냥 내 스스로가 영화를 그냥 꾸밈없이 보고싶었다...


내가 받는 느낌 그대로... 누군가의 생각이 아닌 나 스스로의 이야기를 말이다...




나, '김광순'... 엽기적인영화 정말 재미있게 봤다.

나의 영화란 쓸데없는 얘기들이 필요없는 영화... 자신이 즐겁고 재미있게 느끼면 되는 영화...

그것이 나의 영화, 내가 추구하는 영화이다.


그런점에서 나는 '엽기적인그녀'에 대하여 좋게 말할수 있다...

영화내의 캐릭터들이 맘에 들었고 꾸미지않고 그대로 속이 비추는 캐릭터에서

난 내 스스로가 그런 모습들과 닮은점, 혹이 다른점을 찾으며 즐거움을 찾기도 하였다.



지금은 새벽 1시 41분이다...

웬지 이런글이 쓰고 싶어 문뜩 타자를 치니, 생각보다는 느낀점이 그대로

써져 내려가는것 같다...


이제 머리속의 생각했던 내용들이 제각기 뒤섞여 있으니 글을 접어야 할것 같다...

그럼 여기서 주제도 없고 탈도 많은 나의글을 접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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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천근희  
음...좋은 감상평 감사합니다...! 저두 이 영화를 보면서 영화속에 인물이 제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잠시나마 행복하게 만들게 해주었던
  영화라...^^ 기분 좋게 보았습니다...! 제일 싫었던 부분은 그 탈출한 군인아저씨
 가 나온 부분...조금 그렇더군요...! 나중 장면이 절 행복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지하철부분과 그 나무...암튼 행복하게 만든 영화였습니다...! 음 다른분들이
 말하시는 작품성은 않좋을지 몰라도...정말 나를 기쁘게 만들었단 이유하나만으로
 맘속에 남는 영화가 되었네요...엽기적인 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