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원라이크유를 보면 남자와 여자의 관계를 소에 비유를 하는데...

특히 성관계중에서 소도 한번 관계를 맺은 암소는 새로운 암소의 냄새를 뭍이고 와도 거들떠도 안본다고 남자와 비슷하다는 말을 합니다. 기억나시져?

그런데 얼마전 KBS 방송을 보니 우리나라 농협인가 축협인가에는 일등 정자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엄청나게 비싼 숫소가 있다고 하더군여. 그런데 그 소는 마네킹 소와 관계를 하며 정자를 생산합니다. ㅡㅡ;;  방송 중 소의 기계적인 관계를 안타까와 하는 여자 리포터와 관계자의 인터뷰 중에 리포터가 소는 마네킹이라는 걸 알아도 그냥 하네요, 관계시 흥분되지는 않습니까? (더 자중하는 단어를 쓴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ㅡㅡ;;;) 그러니 직원 왈 "이 소는 익숙해졌고 관계할때 흥분하지 않습니다. 사람하고 다르거든요..." 라는 말을 하더군여.. ㅡㅡ;;

영화 스토리를 정면으로 뒤집는 말이 아닐수 없습니다.
영화상 스토리상 버그가 아닐까 하는데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지...

암튼 그 소가 불쌍하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