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인 Open your eyes를 너무 인상적으로 본지라 기대가 많았던 영화...
하지만 원작 이상의 그 무엇도 느낄 수가 없더군요.
정말 원작과 똑같습니다. 사람만 바꿔나오는 셈이더군요. 페넬로페 크루즈만 빼고.  이 여자도
원작에서 나올 때가 훨씬 이쁜 것 같았습니다. 여기선 좀 부시시한 모습으로 나와서 영..
탐 크루즈의 망가진 모습도 원작의 주인공의 모습과 비교하면 탐 크루즈의 이미지를 생각해서인지 좀 양호한 상태로 나오더군요. 망가져도 여전히 미남은 미남.
카메론 디아즈, 정말 조역으로 끝나더군요. 이 여잔 요즘 조연에 더 맛을 들인 건지, 지난번 말코비치 되기도 그렇고. 도약을 위한 움츠림인가요?
원작을 보신 분들이라면 지루함을 느끼실 겁니다. 안보시는 게 좋을 듯.
제목으로 왜 Open your eyes라는 잘 어울리는 제목을 나두고 바닐라 스카이를 썼을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