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좋았던 영화 몇편 적어봅니다.

영화감상평

영화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좋았던 영화 몇편 적어봅니다.

1 고익준 2 2522 9
'8월의 크리스마스' 제가 여러번 봤던 몇 안되는 영화중에 한편이죠. 제가 봤던 영화중에 엔딩이 가장 맘에 들었던 영화입니다. 심은하, 한석규 두 배우가 많은 영화에 출연했지만 가장 잘 맞아들어간 케릭터라고 생각되기도 하구요. 첨에 개봉했을때 칭구넘이랑 둘이서 봤는데 뭐 그렇고 그런 영화구나 했는데 1년쯤 지났나 갑자기 이 영화가 생각 나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비디오가게로 갔죠. 다시보니 첨에 봤을때 느끼지 못했던 감동이 밀려오더군요. 그 당시엔 divx란게 없었던 때라 수소문 끝에 VCD로 구입해 지금까지 잘 소장해오고 있습니다.

 '구니스' 어렸을적 가장 재미있게 본 영화죠. 이것도 여러번 비디오가게서 빌려본 기억이 나네요. 오래돼서 구체적인 내용은 기억 안나지만 어린마음에 푹빠졌었던 그런 영화로 기억에 남아있죠.

 '엽기적인 그녀' 제가 좋아하던 녀랑 같이 봤던 영화. 제 얘긴거 같아 무척 공감이 갔던 영화였죠. 보고나서 묻더군요. 어느장면이 젤 기억에 남느냐고. 걘 100일 되던날인가 남자가 여자학교 찾아와서 장미꽃전해주던 장면이라고 했고 전 영화중간쯤에 남자랑 여자가 잠시 헤어지게 될때 남자가 이렇게 말하죠 "이젠 자유다" 이 장면이라고 했음. 영화의 엔딩은 해피엔딩 제 엔딩은... ㅠㅠ

 '글루미 썬데이' 영화에 대한 지식은 짦은 터라 흥미위주의 영화를 주로 보던 저에게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던 그런영화였죠. 매우 현실적인 저로선 자살,두남자와 한여자간의 사랑이란 내용이란게 좀 거북스럽긴 했지만 보고난뒤에 완전 제 생각을 바꾸게 해준 그런 영화죠..

 '물랑루즈' 영화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비극적인 사랑이야기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듣는 감동을 느끼게 해주는 그런 영화라고 생각되네요. 여주인공을 무척 좋아하는 저로선 감동 두배의 그런영화~

 '죽은시인의 사회' 이건 울 어무이가 빌려다주신 영화. 보고나서 눈물 흘린 유일한 영화죠. 첨에 비디오로 나왔을때 미성년자관람불가로 나왔던거 같은데(아뉜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울 어무이 추천작.

  다들 잘 아시는 영화라 내용에 대한 얘긴 하지 않았구요. 허접한 제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
  Cineast 이용한지 꽤 됐는데 글올리긴 첨이예요. 아주 잘 이용하는터라 보답의 차원에서 허접하지만 글 몇자 적어봅니다. 다들 행복하시고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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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김판판  
8월의 크리스마스......정말 좋은영화죠? ^^;; 또 보고싶어지네엽~
S 궁금맨  
8월의 크리스마스^^ 참 좋은 영화 구니스^^ 참으로 기분이 좋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