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와 쉰들러 리스트..

영화감상평

A.I 와 쉰들러 리스트..

1 오와와 0 2049 1
A.I 는 자막 기다리다 못해 그냥 한번 보고 자막이랑 한번 봤네요..

자막없이 봤을땐.. 간단한 말들..My name is david ,,요런거..-_- 만 이해되고

그림만으로 알아서 감동해야되는..-_-;; 암튼 두번 전부 감동적으로 봤네요..

진짜 아이가 되기 위해 푸른 요정을 찾아다니지만  그 때 이미 순수한 어린아이의 모습이었죠

저도 그렇게 생각하거든요.. 기계도 인간처럼 단순화된 사고능력이 좀 더 복잡해지면 충분히

인간처럼 사고할수있다고 보거든요, 그런면에서 상당히 공감하면서 봤네요. 그리고 그 꼬마 연기 엄

청 잘하더군요. 데이빗역을 200%소화해낸거처럼 보입니다.장차 헐리우드를 이끌어갈듯..

근데 좀 아쉬운건 큐브릭이 살아서 같이 만들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데이빗이 조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되는데.. 이 부분 부터는 큐브릭이 했으면

어울리겠다싶은 곳이 종종있더라구요. 사실 영화의 2/3이지만..-.-;

A.I를 보고 갑자기 쉰들러리스트가 보고싶다는 충동이 마구들어서 새벽에

비디오가게로 뛰어갔다왔습니다.

쉰들러리스트도 엄청길더군요.-_-; 이 영화도 스필버그답게 동화적 냄새가 느껴지네요..

정말 눈물이 울컥할뻔한 장면이 있었는데.. 수용소에있는 유태인 아이들과 어른들을

단체로 사살하기 위한 인원을 고르고있었는데.. 그때 흥겨운 음악이 나오고 아이들은 줄을 맞춰가

면서 소풍이라도 가듯 노래를 따라 부르고있었죠.. 어른들도 사살되는 사람이 없자.. 안심하고

있었는데 아이들이 트럭에 싫려가는 모습을 보자 모두 미친듯이 트럭으로 달려가 웃고있는

아이들을 보며 눈물을 흘릴때... 또 하난.. 남아있는 아이들을 없애기 위해 독일군이 아이들을

찾고 아이들은 도망다니는데.. 계속 흑백이던 화면에 여자 꼬마 아이의 옷이 빨간색으로 나옵니다

그 여자 아이가 도망다니는 모습을 쉰들러가 보게 되고 그는 얼마뒤 그 꼬마를 들것에 싫려가는

시체로 보게됩니다..


스필버그는 어렸을때 동화책을 참 많이 본거 같습니다. 그의 작품은 어린아이 동화책같은

감수성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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