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메탈쟈켓을 다시보고서.....

영화감상평

풀메탈쟈켓을 다시보고서.....

1 전석원 2 2195 0
흠 예전에 비디오로보고 정말엄청나게 충격을 먹고......
큐브릭영화도 이정도로 재밌을수있구나...하는생각을 하면 엔딩크레딧뜰때 나오는 롤링스톤즈의 노래(제목모름..^^;)를 끝까지 듣고 앉아있었던기억이 생생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재미면에서는 플래툰에 못미친다고들하는데..제 생각에는 주제의식면이나
재미면이나 풀메탈쟈켓이 나은거 같습니다...
어제 새벽에 다시 보면서 더욱더 감동........그리고 다시한번 큐브릭의 죽음을 애도했죠...
이 영화에서 제가 좀 흥미를 가진점은 시가전장면입니다....플래툰이나 지옥의묵시록 하얀전쟁등
베트남 소재영화를 보면 정글에서의 전투가 나오는것이 대부분인데...이 영화에서는 폐허가 된
도시에서의 시가전장면이 잘 묘사되어있죠....글구 라이언일병구하기의 초반씬처럼 대규모는 아니지만 전쟁의 잔혹성이나 리얼리티는 더 잘 묘사된거 같아요.
씬레드라인 처럼 너무 관객을 피곤하게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말이죠..
뒷부분에서 시가전이 눈길을끈다면 앞부분의 훈련소 부분도 정말재밌죠...빈센트 도노프리오의 섬뜩한(^^;)연기가 압권이지요...욕을 바가지로 해대는 상사도 귀엽고...
이영화에서는 사건진행상 주가 되는인물이 거의 없지만..장소의 이동은 조커를 따라 일어나죠...
근데 조커를 연기한 매튜모딘이 알고보니 컷스로트아일랜드에서 지나데이비스에게 붙잡혀다니던
그남자더군여..다 아시는건가? 하여튼 알게되서 뿌듯했어요....
참 글구 맨앞에 이발소에서 머리깎는장면........이발사아저씨 정말스트레스 팍팍풀리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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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방창현  
글세 이영화를 아주 나중에 봐서 그런지 별로 .... 훈련소의 잔혹함이라구 할까? 우리나라의 군대에 배하면 새발의 피죠. 거기다 시가전에서의 잔혹함역시 이미 많은 전투씬을 본 입장에서는 그저 그랬습니다. 아마도 큐브릭이 막 영화를 만들어서 개봉했을 당시에는 전쟁이나 군생활을 잘 모르는 미국넘이나 유럽인의 입장에서는 충격이었겠지요. 울나라 입장으로는 아닌거 같습니다. 너무 늦게 본 죄인가?
1 우성목  
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