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자살관광버스>라는 일본 영화를 비디오로 봤습니다.
글쎄요, 웃기다는 생각은 안들고 그냥 황당하구나 라는 느낌만 들었습니다.
굳이 코메디 범위에 넣는다면 허무개그같은...ㅡㅡa
뭔가 대사나 영상들은 범상치 않은 동기나 의미를 담은거 같은데 그게 뭔지도 모르겠고..
제가 영화를 많이 못보고 보는 눈도 없어서 이해를 못하는 건지...
<러브레터>는 정말 감동적으로 몇번이나 돌려보며 봤는데 다른 일본 영화들은 주위에서 재밌다고 하는데 웃기는 장면은 있어도 뭔가 뒤에 싸아 하고 남는 감동이나 의미전달이 제대로 오지 않더군요.
그냥 최근에 나온 <GO>처럼 흥미있게 보지만 뒤에 뭐 그리 남는건 없는 그런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영화가 꼭 뭔가를 남겨야 한다는건 아니지만 저는 왜 이렇게 일본영화가 낯설고 어려운지...
일본영화를 좋아하시거나 잘 아시는 분은 좋은 일본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일본영화를 어떤식으로 이해하면서 보면 좋은지도 조언 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