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 오브 드레곤 감상기...

영화감상평

키스 오브 드레곤 감상기...

1 김상훈 1 1906 4

오늘 그 말 많던 키스 오브 드래곤을 보았다.
음 재미있더군...
현란한 액션 영화더군...이연걸의 매력이 잘 보였다.
뭐 누구는 그게 뭐냐 아님 넘 스토리가 뻔하다라고 말씀하시는데...
뭐 어떻가...
이 영화보면서 혹시 시네마천국에서의 감동을 혹은
풀메탈자켓에서의 전쟁의 허무함을 또는 Midnight Clear에서의 느낌등을 찾으려 든다면
그야 말로 넌센스가 아닌가 싶다.
아니 그 경찰이 뭔데 그렇게 많은 경찰 특수부대를 데불고 나올수 있는거야??
라거나
그 여자 화장실에서 빤쭈 내리고 있던데 이연걸이 봤을까??
라고 생각을 하면서 영화보면 할말이 없어진다.
스티븐 씨걸은 쌈도 잘하면서 머리는 왜케 좋은거야???
이러면 쩝...

액션영화는 그냥 액션영화다...뭐 어차피 킬링타임용으로 즐기는 것이므로

스토리는 간단하다
이연걸 중국의 특수경찰이다 근데 프랑스의 협조요청으로 마약 밀매범 잡으러 거길 갔다가
누명을 쓰게 된다...(이거 액션영화의 아~~~~~주 흔한 설정이다)글고 거기 이쁜 여자나온다.
(이것 또한...뭐 어차피 설정은 그러니 넘어가주자) 그리고 이 여자 나쁜넘에게 딸이 인질로
잡혀있다...(여기서 설정이 극을 이룬다...^^;;)
그리고는 여자처자...딸구하고 나쁜넘 다 죽이고 해피엔드...

근데 영화를 보는 내내 드는 생각은 왜이리 타이밍이 잘 맞는지
프랑스 넘들 죽어나자빠라 지는데 통쾌하다 못해 괜시리 환호까지 질렀다...
그 뚱띵한넘 죽을 때랑 쏙 빼다 박은 꺼꾸리와 장다리 죽을 때랑 마지막
대왕넘 죽을때는 오호...
여기서 왜 B.B가 생각이 났을까...쩝...

암튼 심심한데 액션이나 하나보자 하는 분들께 권장한다.
액션영화보면서 눈 지그시 뜨고 이리저리 파헤치면서 보지 말자
머리만 아퍼진다. 시간이 아까워지고 돈이 아까워지고 거기다 기분까지 나뻐진다면...
그냥 즐기면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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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장다니엘  
당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