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간가는줄 모르고 본영화네요..
정말 첨엔 영화의 주제나 전개방식을 알지 못하고 천천히 전개됩니다.
그러나 중반 이후부터 심장을 조금씩 조금씩 조여오더니 급기야는
울렁이게 만드는 영화였습니다.
영화전반에 돈들인 흔적은 전혀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건 스토리와 연출력 그리고, 바로 배우의 연기력 이3가지만
가지고도 엄청난 긴장감과 몰입감을 가지게 만드는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덴젤워싱턴의 연기력을 보고 있자면 한마디로 대단하다고 생각드네요..
멋진 배우입니다. 흑인이지만 지적이고 잘생기기까지..
전 보고 나서 이런 생각을 했는데요..
만약 한국에서 이런 영화가 나올까?
나온다면 같은배역을 어떤배우가 어울릴까 생각해보니 아무도 없네요..
최민수니 뭐니 한국에서 날고 긴다지만 영화내내 긴장감을주는 카리스마가
있는 배우는 아직 없다고 봅니다.
덴젤워싱턴은 보는내내 그걸 느꼈습니다.
물론 디빅으로 보았는데 이런영화만 만난다면 다운만 받고 모셔두는일 없이
받자마자 영화만 보는일이 생길겁니다.
정말 잼있게 보았고 안보신분들께 꼭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