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일본영화.. 왜케 잼있지?

영화감상평

어 일본영화.. 왜케 잼있지?

1 윤성호 16 2252 5
일본 영화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적은 별로 없다 러브레터를 계기로 일본 영화가 있긴있구나

하는 정도만 느꼇다.  쉽사리 볼수없었던 일본영화가 문화개방(뭐 지금은 좀 삐걱리지만..)을

통해서 들어오면서 접할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는데도 불구하고 관심이 안갔다 뭐 흥미가 없어서인지

도 모르지만 암튼 그랬던 일본영화였는데 요 근래 몇편 안돼는 일본영화를 우연히 보게 되면서

'허 이게 되게 황당하면서도 잼있네' 하는 생각이 문득 드는것은 왜인지.. 그러면서 일본 영화를

좀더 볼려고 별별 짓을 다하고 다니는 나 자신도 이해를 못하는 것은 왜인지..

그랫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나도 모르게 그 속으로 빨려들어가고 있었다

과연 이게 바로 일본 문화의 위력인가 아닌것 같다 우리 영화하고는 접근부터 다른 발상자체에서부터

시작해서 그 황당한 아이디어를 소소하면서도 자연스럽게 끌어들이는 연출 방식..

아무리 오락영화라 생각되어진다해도 우리나라 영화처럼 막무가내로 개념없지는 않다

예로 '배틀 로얄'을 보면 정말 우리나라에서는 상상도 할수 없는 발상을 늘어놓고 시작하는데

그게참 기이하다 말도 안될것 같으면서도 그속에 녹아있는 문제 의식을 영화가 끝나면 한번 곱씹어

볼수 있다 그러면서도 다른 어떤 잘 만들어진 오락영화하고 비교해 보아도 손색없을만하다

일본 영화를 찬양하는 것은 아니다  난 한 관객으로서 재미있는 영화를 추구할 뿐이다

그 지향 방식에 일본영화가 최근들어 부쩍 늘어나가는 이유는 뭘까나..

참 알수 없는 묘한 재미와 마력을 가진것 같다 일본영화는..

쩝 요즘 들어 우리나라 영화가 기세등등해 지고 있다지만 이런 일본영화들하고 비교해볼때

그 기세는 오래 못 갈 것같다..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16 Comments
1 치우천황  
중요한 착각을 하시는군요,, 우리나라에서도 개봉된 일본영화는 이미 자국에서 작품성이나 흥행성에서 충분히 걸러진 것들입니다.
 
 그리고 예를 드신 배틀로얄은 인간파괴에 대한 메시지만큼이나 비윤리적인 시각도 만만치 않게 들어있죠.
 
 일본영화는 이미 오래전에 쇠락의 길을 걸었고 그 자리를 대신 차지한건 애니메이션입니다.
 
 극히 일부분의 ..잘 만들어진 일본 영화만을 보고 섵불리 우리 영화보다 낫다고 하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대부분의 쓰레기 일본영화를 못 보신 모양이군요,,,
 
 한국영화의 르네상스는 우리들 스스로의 자국영화사랑이 만들어낸 것이지만 일본은 자국의 영화를 특별한 것 말고는  보지 않습니다.
 
 국내에 개봉되어진 일부의 것만보고 우리영화랑 비교해서 더 낫다고,, 그리고 한국영화의 기세가 오래 가지 않을거라고 보는 것은 죄송하지만 님의 착각인듯 합니다.
 
 
1 정경훈  
일본거냐 한국거냐 따지기보다 좋은게 좋은거죠...
 하지만  국제 영화제 시상식에서 일본영화들은 아직도 하나씩은
 거머쥐더군요.  우리도 돈벌이용도 좋지만 영화제에서 인정 받을수있는
 영화들도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1 진창영  
괜히 한국영화 비판하더니 두분한테 욕먹고 계시네 말함부러 하시면안될듯..
 
1 강희  
절대적인듯한 한국영화의 비판은 그렇게 썩 좋아 보이지는 않는군요.
 한국영화가 막무가내 식의 개념 없는 영화만 있는것은 아니란걸 모르실까?
 스타 시스템보단 내용과 감독의 이데아가 들어있는 영화를 좀더 엄선해 보신후
 한국영화에 대한 객관적인 비판적인 글을 쓰시는게 좀더 현명할듯 하네요.
 물론 저또한 무조건적인 한국영화 옹호자는 아닙니다.하지만 우리나라의 영화도
 굉장히 좋은영화가 많다는 사실 망각하지 말아 줬으면 합니다.
1 강희  
그리고 윤성호님의 글자체가 제목과는 너무도 일치하지 않는 한국영화비평적 측면이 너무 강조되어 윤성호님의 글쓴 의도가 잘 밝혀지지 않는듯 합니다.
1 정성윤  
맞아요.. 울나라에 들어오는 일본영화는 정말 걸러지고 걸러진 작품들이죠. 울나라에 수입되는 팝음악의 경우에도 같아요. 미국이나 유럽에서 나오는 것들중에 울나라 정서에 맞고 웬지 모르게 잘될거 같고 검증이 잘된 앨범만 골라서 라이센스 되는거죠. 글구 울나라 영화중에도 좋은거 많아요..^^ 물론 요즘 쓰레기 영화가 때돈을
 벌고 있다는 현실이 좀 안좋긴 하지만, 수준작도 상당히 많습니다. 울나라 영화..
 결코 일본보다 뒤떨어지지 않습니다. 물론 외국영화제에서 상도 일본이 몇번 받은
 적 있다지만, 그건 단순히 영화뿐 아니라 정치적인 힘과 경제적인 힘이 조금은 영향
 을 미친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 영화 파이팅임다!
1 윤성호  
켁~스 이런 오해들을 하고 계시는군요..전 한국영화를 비판하는게 아닙니다
 글고 한국영화 전체를 싸잡아 비판할 생각도 없구요 단지 요즘 한국영화가 넘
 안이해져 있는게 아닌것 같아 좀 그래서 일본영화 몇편보고 느낌을 적은 겁니다
 제가 뭐 일본영화 옹호자도 아니구 한 관객으로서 그러그러한 점을 적은것 뿐인데 음.. 암튼 위의 글이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죄송하게 됐구요 나도 한국영화 좋아하는데 원.. 완전 박살나는구만 -_-
 
 
1 김재민  
일본영화는 볼만한게 정말 몇편안돼죠.. 드라마랑은 완전 딴판이라고 할까요?
 음 러브레터는 괜찮게봤네요.. 명작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CF같은 감각적인 분위기연출이 잘된거같아요. 한국영화에 좀더 애정을 가집시다.. 지금과 같은 어이없는 거품인기들이 사라지면 볼만한 영화는 언제든 다시나오리라 생각합니다..
G 조성일  
아닌건 아닌거죠.....일본영화가 그다양성이나 작품성에서 한국보다 우위라는건 인정하구넘어가야합니다....."모든한국영화가 다그렇진안다.좋은 작품두있다"구 반박한다면 할말은업습니다....하지만 다그렇지안은 작품들이 자기들두 한국을 대표하는양 떠들어대기 때문에문제죠.......저개인적으루 음악,영화 등등 일본이 한국보다 100년은 앞서있다구생각합니다.....일본은 매니아부터 일반인들까지 고루충족시킬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구있지만 한국은 아직멀은것같습니다......한국은 잘용서해주는 민족이죠....예전에 김민종(탈렌트겸가수)이 표절시비에 휘말리자 김민종자신이 기자회견을열어 앞으론 가수활동을하지안겠다구 선언해놓구 요즘티브나와서 설치는거 보세요,지금 가요순위 1~10위 사이 노래만든사람이 3~4명은 중복됀다는점.....누가들어두 표절인 곡을 샘플링 어쩌구저쩌구하면서 뻔뻔히 설명하는 사람.....한국은 어쩌면 이젠 더이상 구매자들의 목소리에 귀를기울이지안구있는것 같습니다....그에비해일본은 오타쿠라는 신인간들이 각종문화를주도하구잇습니다.....한국처럼 어떤 애니메이션에관한 일을하고자할때 어떤학원에서 자격을딴다던지 어떤대학을나왔다던지 하는이런 일반교육말구 어렸을때부터 만화에미친사람들 평생만화만생각하며살아가기에 정식교육은 받지안았어두 기발한 상상력이 머리에있는사람들...이런사람들을 인정해주구 취업을시키거나 고문을 삼을으로써 기발한 작품들이 쏟아져나오구있는것입니다.....부러운일이이죠.....한국은 저런 오타쿠들이 집에서 놀구있는게 대부분이죠....그만큼 한국은 혈연,지연,학연에 얶매여서 구매자들이만족할만한 상품을 내놓지못하구 만든 자기자신들만 만족하는 그런상품들을내놓구잇습니다.....그점이바루 외국에서 경쟁력이업는 이유이지요.....아직까지 3d 애니메이션 랜딤 같은거나 돈들어가며만드는 발상만봐두알수있습니다....아직까지 구매자들을 무시하는처사이지요.....영화두마찬가지구요.......위에 글에 일본에 배틀 로얄이란영화가나왔는데 오락영화로써 참재밌는작품입니다....만약 같은 대본을 한국에 줘서 만들었더라면 우스꽝스런 영화가 만들어졋을껍니다...한국은 아직 그 미묘한 차이를 모르구있습니다....결론은 같아두 중간과정이 훌륭한 일본영화와 결론은 같으나 중간과정이 개판인 한국영화....선택은 자유에 맡기겠습니다...(※한국영화중 괜찬은 영화두있다란말은 이글에어울리지 안으니 삼가해주십시요.....그 괜찬다는영화들은 이런글을 쓸때는 당연히 배제돼는것입니다.,,..꼭 이런글쓰면 한국영화괜찬은영화두있는데 한국영화가 전부꽝인것 처럼쓰지말아라하구 토론을 원점으루 돌리는분이 꼭계시더라구요 ...다음부턴 이런 설명안하더라두 그런건 배제돼었구나 하구 스스로 알아주시길바랍니다)
1 정영화  
한국과 일본이 문화적인 배경이 엄연히 차이가 있는데 일본의 장점만을 말씀하신다면 그것또한 당연히 말이 안돼는것이 아닐까요 일본 작품 중에도 좋은것도 있고 나쁜 작품이 있습니다 .. 그리고 상당수의 사람들이 걸러진 문화의 일면만 보구 말하는 경향이 있죠 . .새로운 문화에 대한 충격이 사람의 머리에 지배적으로 자리잡을수도 있겠죠 .. 하지만 그건 새로운 문화에 대한 말 그대로인 충격일 뿐입니다 한국사람이 한국에 대한 얘길 한다면  그 문화 영향권에서 자라온 사람이니 다양성을 인정할 수 있겠죠 하지만 다른 문화권의 작품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권을 비교 대상으로 삼는다면 .. 그건 말하기 쉬운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충격(충격이라 함은 새롭다라는 말이고.. 그말은 다시 바꾸면 난 이런 문화에 대해 접해본적이 없어 많이 아는게 없다라는 얘기겠죠..)은 충격으로 끝내고 더이상의 과용은 피했으면 합니다 좋은 작품은 일본이니 한국이니 떠나서 좋게 받아들이면 되구요 ..
1 이제한  
객관적 입장에선... 솔찍히 여러모로 문화 경제적으로 우리보다 앞선건 사실입니다.
 윗분이 100년이라고 하셨는 불과 한 십년전에도 그렇게 말하 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10년에서 20년사이라고 봄이 적당하다고 봅니다.
 이건 중국과도 비슷한 상황인데.., 그렇다고 우리가 중국을 무시할수 있느냐?
 그건 아닙니다. 반대로 일본도 우릴 무시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문화라는 건 상대적인것이 아닙니다. 절대 적인것이죠.
 지금 니가  말하는 격차라는 것은 뭐냐? 그렇게 물으신다면 그건 서구문명이라는
 잣대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개고기를 먹는다고 미개인이 아닌것 처럼 말이죠
 서구잣대로 보면 미개인이고 인도사람의 잣대로 보면 서구인은 미개인 입니다.
 에고 이야기가 두서가 없어졌습니다. 급히쓰다가 보니...
 정리해보면 일본이 앞선건 사실이나 갈수록 격차가 줄어 들것이란 것이고
 일본이 서구문명을 일찍 받아드렸으니 서구잣대론 앞설수 밖에 없었으나
 이 격차도 좁혀가고 있는건 사실입니다. 또한
 또한 솔찍히 일본 특유의 충격적 문화가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떠님의 말처럼 다양성이라는 측면은 조금 부럽기는 합니다.
 좀 나쁘다고 배제하면 그것이야 말로 조금 어두운 측면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그들의 좋은점은 받아드려 발전시키자는 이야기로 윗글들을 전 받아드렸습니다.
 약간의 견해차가 일어났으나 큰 시각으로 보면 비슷한 맥락의 글들이었습니다.
 그러니 싸우는 듯한 분위기는 이제 끝냈으면 합니다.
 사실 영화 계시판이니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해야죠?
 제가 윗글들을 정래해 보려 했으나 좀 두서가 없는 글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해하시길... ^^
 
 PS: 참 일부 수작들은 높은 점수를 매길수 있으나 평균적으로는
    우리가 앞선다는 것이 제가 접한 정보입니다. 제가 아는 사람들이 일본에
    많이 가있어 서 들은 이야기 입니다. 일본 영화산업은
    ( 에니메이션이나 성인영화 제외) 거의 침체 상태에 가깝다고 합니다.
    우리는 그에 비하면 작품성을 떠나 조금 낳다는게 제 어설픈 견해 입니다.
1 이성  
우와..리플길이가 무한대로 되는가부다..지송해여 너무 길어서 안 읽었어영..
1  
진짜루 리플길다.... 짱난다 다 읽으려니
1 권기일  
와. 간만에 좋은글 읽었네요. ^^
 
 
1 이선진  
일본 안가셨나보군요.....극장 간판 대부분 할라웃입니다..우리랑은..좀달라요..
1 이선진  
할라웃 -> 할리웃... 오타
 우리는 점유율 사십몇퍼센트라죠..거품이든 일단 긍정적인 측면으로 볼수있겠죠...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좋은 작품도 나올꺼에요..
 
 일본보다는 우리나라 영화계가 더 긍정적인거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