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오늘 봤음다...좋더군요...

영화감상평

[스코어]오늘 봤음다...좋더군요...

1 김상훈 5 1993 1


한참을 망설이다가 오늘 드뎌 시간을 내서 봤음다...
뭐 검색을 해보니 말이 많더군요...좋았내 나뻤내...
노튼 연기가 드니로 연기가...
뭐 다들 보는 사람 관점에 따라서 좋을 수도 나쁠수도 있지요...
저는 아주 좋았습니다.
노튼의 이중연기는 그를 처음 보았을때(프라이멀 피어)를 생각나게 하더군요.
우리 나라 연기자중에서 이런 리얼한 이중적인 모습을 연기 할말한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뭐 울나라 연기자 다 싸잡아서 욕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진짜 연기자라는 칭호가 전혀 아깝지 않은 드니로의 연기는
조금 떨어진듯하데요...그가 그전에 보여주었던 모습에서 전혀
다른점을 찾아 볼수가 없어서...하지만 그래도
영화에 몰입할수 있게 해주는 건 아마도 달인이라 그럴것이라 생각됩니다.
브란도는...글쎄 다른 사람이 연기해도 그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내요...
특별히 비중을 느끼게 해주지도 않고...
스토리는 뭐 간단합니다.
도둑질하는 영화니...
대충 소개를 하자면

드니로가 도둑질의 달인으로 나옵니다. 근데 이사람 원칙이 하나 있지요...
자기 동내에서는 절대로 안한다...
근데 이 금기를 깰 만한 제안이 들어 옵니다.
노튼이 관세국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데 여기 대단한 물건이 들어 옵니다.
드니로 재즈바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거 지 가게가 아니라
이번 껀수만 잡으면 사랑하는 여자랑 완전히 정착하고 살려고
글고 오랬동안 같이 일한 브란도의 처지 땜시 일을 하기로 합니다.
근데 그동안 관세국에서 허술하게 이 물건을 관리하다가
이게 대단한 물건인줄을 알고는 경비를 강화하게 되고
더이상 시간을 끌다가는 죽도밥도 안되겠다 싶어서 드뎌 거사를 실행하게 됩니다.
우여곡절끝에 드니로 훔치기는 훔치는데...
여기까지...아직 안보신 분들을 위해 나머지는 남겨 놓겠습니다.

개인적은 생각은 현란하기만하고 스토리 엉성한 영화보다
그래도 보증수표인 출연진이 나오는 이 영화 극장가셔서 보면
그리 돈이나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은 안들듯하내요...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5 Comments
1 박봉근  
좀 오래전에 봐서 기억이 잘 안나는데 ㅠㅠ
 스토리는 좀 뻔한 스토리(예고편을 봐서 그런가 ㅠㅠ)...
 전반적으론 기냥 그럭저럭 영화...특히 드니로가 나중에 여자친구(?)하고 재회하는 장면은 좀 뭔가 부족한 여운을 남기네여... 속고 속이는 뭐 그런 경쟁 구도가 좀 부족하지 않았나 싶네여
1 유영규  
영화평 보지말고 끝까지 봐보세여........후회 안하실 겁니다....^^
6 최원석  
마지막에 쾌감이.. 하지만 예측 가능한 결말이라서 좀 서운하긴 했지만..
 트릭이 너무 다른 영화들에서 많이 써먹은 바꿔치기 수법이어서 좀 그랬네요.. 그래도 재미는 있더군요.. 기대안하고 봤지만.. 나름대로.. 괜찮은 영화..
1 이순철  
중반까지는 좀 지루 한거 같았는데 마지막이 볼만하네여 스코어라는 제목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는 마지막 장면 .....  좀 스토리가 신선하지 않은것이 좀 식상하게 느껴졌읍니다.
1 김지웅  
어딘가 좀 진부한 스토리인건 확실합니다.. 글구 좀 (많이 인가^^) 지루하고요..
 ..이런점을 감안하더라도 한번쯤은 볼만한 영화~ 특히 로버트 드니로를 좋아하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