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이와이 수운지 작품을 보고 나면 할 말을 잃게 만드네요..

처음부터 끝까지 감성이 화면에 가득 묻어 나오는게 느껴집니다. 건조하지만 모든게 낯설은 여 주

인공의 시선이 마치 이와이 수운지의 시선같아 보입니다.. 호기심에 바라보기만 할뿐 영화를 이끌어

가진 않는것 처럼 무언가 어떻다라고 하고 싶은게 아닌거 같습니다.

.... 글재주도 없고 아는 것도 없어서. 더 이상 쓸 말이 생각 나지 않네요.-_-;

근데 이 영화는 다른 이와이 수운지 작품에서 찾아볼수 없는 잔인함이 좀 있네요. 놀랬어요..

하지만 음악은 역시 아름다운게 너무 많더군요..

드라마 립스틱에서 나왔던 배우들이 남녀주인공을 모두했네요.여주인공은 터프걸로 나왔던..

이 영화에선 여느 수운지 작품에서 볼수있는 말없고 순수한 역으로 나오네요.. 또 한명은 교관으로

나왔던 배우인데.. 그 드라마에서 료코와 진한 키쓰씬이 좀 있어서 탐탐치 않게 보고 있었는데.--;

이 영화에선 또 하나의 순수남(?)으로 나오네요..  아.. 암튼 정말 좋은 영화를 봐서 기분이

정말 좋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감독을 뽑으라면 주저않고 이와이 수운지입니다.^^;;

원래 일본이라는 나라를 정말 미워하고 싫어했었는데... 요즘 미야자키 와 이와이 수운지 덕분(?)에

일본여자는 다 이뻐보이고 착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