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THE OTHERS"를 보고, 서무창 씀
이 영화의 스크립트를 직접 쓰고 감독한 사람이 영화 "THESIS" 및 "OPEN YOUR EYES"를 만든 스페인 감독이라 많이 궁금해 하며 봤습니다. 대부분 그렇듯이 다른 세계에서 활동하던 감독이나 배우가 헐리웃에 가게 되면 다들 본래의 색깔은 감추고 새로운 색깔의 옷을 입으려고 하는 듯 보여 이 감독의 경우는 어떨까 무척 궁금 했지요. 그리고 제작에 TOM CRUISE가 주연에는 NICOLE KIDMAN이 맡았는 데, 재미있는 것은 이 두 배우가 막 연인의 관계에서 남남으로 떠나는 시기에 이 영화가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HORROR 또는 SUSPENCE 영화를 꽤 좋아하여 나름대론 꽤차고 있다고 생각하는 데 근래에는 이러한 종류의 괜챃은 볼거리가 드물어졌다고 생각해왔지요. 이 영화를 보기 전에도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뭐 다들 그러하시겠지만, 이러한 계통의 영화는 보기 전에는 꽤 우리들에게 호기심과 같은 어떤 은밀한 희열을 전해주지만 일단 감상이 끝난 후에는 미련 보다도, '흥' 이럴 줄 알았다는 느낌이 들때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처음의 그 느낌을 그대로 영화가 끝난 후에도 가져다 준답니다.
이 영화는의 줄거리는 말하지 안으렵니다. 이 영화 속에서 사건이 진행되는 곳의 시간과 장소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네요. 다만, 굳이 짚고 넘어간다면 영화의 epilogue에서 감독이 말해주고자 했던 의도대로 우리가 사는 곳은 기존의 종교적 가치관에서는 말해주지 못할 것이 많다는 거지요. 예를 들어 신화나 전설이 요즘에는 과학적인 이성이나 종교적 신념에 의해서 하나의 얘깃거리로 밖엔 인식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들 모두가 이것을 100% 완전히 인정하지 못하는 것은 삶은 때로 매우 아이러니하고, 독선적(편협적)이고 다분히 미스테리 해질 때가 있기 때문에 꼭 논리적인 "therefore(인과적)," 따라서 어떠할 꺼다 라고 예측 가능한 추측도 결론에서 보면 틀릴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물론 그래서 자칫 지루해질 일상이 더욱 흥미로워지는 건 아닌 지 모르겠네요.
끝으로 여타의 공포영화에서 보여줬던 고딕 분위기가 나는 이 공포 영화가 그 끝은 매우 흥미로워 자꾸만 자꾸만 영화 속의 사건들을 유추하게 되고, 또 나름대로 유치하지만 맘 속으로 갖가지의 평을 쓰게하는 것은 이 영화의 힘이라고나 할까요. 뭔가에 홀린 느낌이 들때 불현 듯 찾아오는 불안감과 소름끼침 나는 과연 여기서 해어 나올 수 있을 까? 영화 속의 주인공의 모습에서 과거에 중국의 장자가 비유했던, "꿈 속에서 나비가 되어 날라다녔는 데 깨서보니 내가 본래는 나비인 데 사람이 되는 꿈을 꾼 것인지 모르겠다" 라는 기막힌 비유데로 인생은 많은 혼돈 속에서 답을 찾아 자아를 스스로 정립하라는 뜻인 것 같네요.
지금의 우리세계에서의 관점으론 작년에 했던 BRUCE WILLIS 주연의 그 영화가 더 이해를 도와줄 듯... 제 글을 끝가지 읽어주셔서 고맙네요. 다음에는 "13 GHOSTS"라는 영화를 보고 함 평해 볼까 합니다.
HORROR 또는 SUSPENCE 영화를 꽤 좋아하여 나름대론 꽤차고 있다고 생각하는 데 근래에는 이러한 종류의 괜챃은 볼거리가 드물어졌다고 생각해왔지요. 이 영화를 보기 전에도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습니다. 뭐 다들 그러하시겠지만, 이러한 계통의 영화는 보기 전에는 꽤 우리들에게 호기심과 같은 어떤 은밀한 희열을 전해주지만 일단 감상이 끝난 후에는 미련 보다도, '흥' 이럴 줄 알았다는 느낌이 들때가 대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처음의 그 느낌을 그대로 영화가 끝난 후에도 가져다 준답니다.
이 영화는의 줄거리는 말하지 안으렵니다. 이 영화 속에서 사건이 진행되는 곳의 시간과 장소는 그리 중요하지 않은 것 같네요. 다만, 굳이 짚고 넘어간다면 영화의 epilogue에서 감독이 말해주고자 했던 의도대로 우리가 사는 곳은 기존의 종교적 가치관에서는 말해주지 못할 것이 많다는 거지요. 예를 들어 신화나 전설이 요즘에는 과학적인 이성이나 종교적 신념에 의해서 하나의 얘깃거리로 밖엔 인식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들 모두가 이것을 100% 완전히 인정하지 못하는 것은 삶은 때로 매우 아이러니하고, 독선적(편협적)이고 다분히 미스테리 해질 때가 있기 때문에 꼭 논리적인 "therefore(인과적)," 따라서 어떠할 꺼다 라고 예측 가능한 추측도 결론에서 보면 틀릴 수 있다는 데 있습니다. 물론 그래서 자칫 지루해질 일상이 더욱 흥미로워지는 건 아닌 지 모르겠네요.
끝으로 여타의 공포영화에서 보여줬던 고딕 분위기가 나는 이 공포 영화가 그 끝은 매우 흥미로워 자꾸만 자꾸만 영화 속의 사건들을 유추하게 되고, 또 나름대로 유치하지만 맘 속으로 갖가지의 평을 쓰게하는 것은 이 영화의 힘이라고나 할까요. 뭔가에 홀린 느낌이 들때 불현 듯 찾아오는 불안감과 소름끼침 나는 과연 여기서 해어 나올 수 있을 까? 영화 속의 주인공의 모습에서 과거에 중국의 장자가 비유했던, "꿈 속에서 나비가 되어 날라다녔는 데 깨서보니 내가 본래는 나비인 데 사람이 되는 꿈을 꾼 것인지 모르겠다" 라는 기막힌 비유데로 인생은 많은 혼돈 속에서 답을 찾아 자아를 스스로 정립하라는 뜻인 것 같네요.
지금의 우리세계에서의 관점으론 작년에 했던 BRUCE WILLIS 주연의 그 영화가 더 이해를 도와줄 듯... 제 글을 끝가지 읽어주셔서 고맙네요. 다음에는 "13 GHOSTS"라는 영화를 보고 함 평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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