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가 물신 풍기는 이 영화를 보고나서 이런 생각을 하게 돼네요.
처음엔 아무 관계없는 사람들을 이런식으로 인연을 만들어 나가는구나!!
영화의 내용을 보고 다소 의하해 했지만 강재란 인물이 그토록 파이란의 죽음에서 슬퍼할수 없었던건 너무나 대조적인 삶을 살아가지만 둘은 너무나도 비슷한 밑바닥인생이란걸 공감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강재는 파이란의 죽음에 그렇게 슬퍼해하며 자신에 삶을 뉘우쳤는지도.....
마지막에 죽음에 의해서 허무하게 끝난것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생각할 시간을 주는 영화인것만은 확실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