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에서야 몬스터 주식회사를 보았습니다.
갠적으로 디즈니+픽사 펜이라...국내 개봉일까지 기다리기 어렵더군요.
더군다나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퍼져서...그래서 나중에 극장가서 다시 보는 일이 있더라도..
캠판이라도 먼저 보자고 생각하고 구해서 보았습니다.
결론은 역시 디즈니이고 역시 픽사라는 겁니다.
참고로 슈렉이 엄청난 인기를 얻엇는데(갠적으로는 아예 보지도 않았습니다...싫어서..) ..그건..
바로 픽사와 디즈니 덕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드림웍스 자기네들은 디즈니의 아성에 도전한답시고 너무나 유치하게 디즈니의 원작들을 망가트리지만...디즈니와 픽사는 바로 우리들에게 3D애니를 신기한게 아닌 정말 친숙한 존재로 만들어 줬잖아요.그래서 슈렉도 부담감 없이 다들 본거 아닌가요?
물론 슈렉도 뛰어난 애니이고 둘을 비교하고 싶은건 아니지만 이 몬스터 주식회사를 보고나니 제가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드림웍스도 한번쯤이 이렇게 어린이들이 즐길수 있는걸 만들어봐야 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드림웍스가 디즈니의 아성을 무너뜨린다며 자처해서 디즈니의 라이벌인척 하지만 제 생각엔 결국 그게 아니구나 이더군요.드림웍스가 말하는 라이벌 디즈니는 진주만을 만들어내는 디즈니가 아닌 픽사와 손잡고 3D애니를 만들어 내는 디즈니일것입니다.그리고 그 둘은 서로 3D란 같은 매체로 관객을 잡으려고 하지요. 여기까지만 보면 둘을 라이벌이라고 하기에 이상할게 없지요. 하지만 그들이 3D란 매체로 만들어내는 작품의 성격은 많은 차이를 보여주고 3D를 제작하는 회사는 다른 곳에도 많이 있기에 서로 라이벌 같지 않아 보일수도 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크!! 말이 엉뚱한곳으로 빠졌네요.
본론 어쩌구 저쩌구 따지기에는 글이 길어져서..정말 무식하지만 간단히 느낀점을 말하면...
2~30대가 봐두 충분히 웃음을 가질수 있는 영화이고 이번 겨울 애들에게 뭔가 선물하고 싶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다는 겁니다...
쓰고나니 글이 조잡해져서 괜히 썼다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