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길..

영화감상평

집으로 가는길..

1 김신태 4 1946 1
인스턴트 식의 연예가 판치는 삭막한 이시대에..
정말로 순수하고도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주는 영화였습니다.
장즈이의 모습은 너무도 순수했구요.. 잔잔하게 물흐르듯 지나가는 영상과
스토리는 머리속에 오랫동안 맴도네요.
과연 우리는 저런 순결한 사랑을 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는걸까요?
지금 생각해보면 사회가 편해지고 과학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우리 인간은 육체적으론
편해질지 모르나 정신적으로 더 황폐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면 다른 사람들
은 행복하게 살고 있는데 저만 그런것일까요.
이런영화가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보여져야만 할텐데.. 갈수록 상업적인 저질
폭력 영화만 난무하니 너무 안타깝습니다.
아무튼 사랑하는 부모님, 아니면 사랑하는 연인사이라면 꼭 보셔야 할 영화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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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이종성  
원제  我的父親母親( 나의 아버지 어머니/ 영어판 제목 Road Home)
  집으로가는 길.
 우린 항상 집으로 가는 도상에 있는 나그네인지도 모릅니다.
 객지를 떠돌면 방항하던 영혼도 결국에는 집을 찾는거죠.
 그 곳은 남을 의식하지 않고 내가 안식할 수 있는 최후의 안식처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는 그 순간 집에 온 거죠.
 객지 병원에서 객사한 아버지를 집까지 모시고 와서
 장례를 지내려 한 영화 속 나의 어머니는 아버지와 함께 했던 행복한 보금자리와 추억을 나누었던 길을  보여주고 싶었던거죠.
 그게 먼길 떠나는 나의 아버지 당신에게  드리는 마지막 선물이며 사랑이 아닐까요. 그런 나의 부모님의 사랑을 지켜보는 아들의 마음은 집으로 향하는 그리움으로 가득할 거예요.  참으로 오래간만에 잔잔한 그리움에 젖어 보게한 영화예요.
1 석정권  
헉 이영화 첨에 흑백으로 나오길래 지루할껏 같았는뎅 .. 글많이 올라오는 것 보니 잼있겠네.. 나도 봐야지.. 글내용 안보고 씀.. 감상평 내용은 안보는 게 산책.. ㅋㅋ
1 노대현  
이영화 보고난후 느껴지는 아름다움의 향수 정말 오래가더군요.. 참 좋은영화입니다. 전도연의 내마음의 풍금과 흡사한 내용이지만 그 이상입니다. 꼭 보세요
 
1 김정호  
이 영화에대한 감상평이 왜 없을까 했었는데..보게되니 반갑네여^^
 간만에 가슴뭉클해지는 영화를보게돼 3번을 되풀이해서 보았어요...
 아~~이럴때 표현력이라두 좋으면 줄줄이쓰겟건만...위에 글쓰신분들 감상평
 전부 좋은감상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