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고 나서 다른 사람들은 어케 봤을까 하고 여기 감상평을 보니 거의 대부분이 지루하다고 하시더군요,,,

근데 전 무척 잼있게 봤슴다.
누가 남자 주인공이 유령이라길래 그런줄 알고 봤는데 영화 내용상 절대 유령일수가 없겠더군요
여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이 모두 넘어서기 힘든 장애를 극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자신을 받아들여주지 않는 가정, 사고로 아내와 아이를 잃은 자책감을 이겨내려는 남,여의 과정이 잔잔히 나와있습니다.
머, 큰 반전이 있는것도 아니고 액션이 있는 영화도 아닌 드라마형식의 영화니까 좀 지루할 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꼭 진부한 사랑타령을 하지 않더라도 옆에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랑이라는 에너지가 얼마나 사람을 강하게 만드는지,,
그래서 제니퍼 로페즈가 더 사랑스러워 보였는지도 몰겠슴다.

가벼운 마음으로 주인공들과 동화되어 상황을 생각하며 본다면 즐거운 마음으로 볼 수 있을거라 생각함다. 드라마 장르의 영화를 싫어하신다면 권장하고 싶지는 않네요^^
(글구,,와이키키 브라더스 보구싶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