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시사회를 다녀와서

영화감상평

고 시사회를 다녀와서

1 쇼비 4 2170 8
요즘 놀라운 시사회 적중률을 보이고 있는 쇼비가 또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o^~~♬

'제일교포의 젊은 러브 스토리'라는 짧은 사전 지식만을 가지고 시사회에 임했던 터라 다소 유치 찬란 하지 않을까 걱정 하기도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빠른 화면 편집, 경쾌한 사운드 등이 잘 어우러진 젊은 취향의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 이었습니다.

일본 영화 이기는 하지만 제일 한국인의 얘기를 다룬 터라 전반적으로 많은 부분에서 공감 할 수 있었습니다. 왜색풍도 별로 느껴지지 않았고 한국의 김민이 조역으로 잠시 등장 하기도 했는데 나중에 안 일이지만 이 작품이 한일 공동 제작이라고 하더군요. 아마도 제작 단계에서 어느 정도 한국 관객들을 의식해서 취해진 조취 였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주인공 남녀의 첫날밤 장면이었는데, 이상하게 생각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_-) 화면 편집이 정말 예술이라도 느껴지더군요. 마치 제가 겪었던 첫날밤의 그 분위기를 다시 되 돌아 보는 듯 했습니다. ^^ㆀ  아마 겪어 본 분들은 아시겠지만 첫날밤의 그 미묘하고 어색한 분위기........  커피숍에서...지하철역....그리고.... 방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이,,,
잘 묘사 된 듯 하더군요..  ご,,ご  ご,,ご

마지막으로 일본 영화를 볼때마다 항상 느끼는 점인데 전반적으로 많이 쳐진다는 점입니다.
보다 군더더기 없이 빠르게 진행 할 수도 있는데 다소 지루 할 정도로 얘기들이 늘어 진다는
것이죠. 끊난 듯 싶으면 다시 이어지고 끊난 듯 싶으면 다시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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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마니  
그럼 15년전으로 돌아가 보셨다는?
1 쇼비  
아뇨.... 1시간 전으로  ...  -.,-
1 박재영  
흠... 쇼비님은 영화광이신가보당 ㅡㅡ^ 맨날시사회다니니.. 전 거의릴된영화 나오면 보는데ㅡ0ㅡ
1 여울  
스기하라의 카리스마~~ 대단하죠.일본배우가 한국인을 어떻게 표현해 낼지 많이 걱정이 되었는데... 쿠보츠카 요스케가 잘 해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