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수선 시사회를 보고

영화감상평

흑수선 시사회를 보고

1 쇼비 2 1918 1
음 결론부터 말하자면 배창호 감독이 나름대로 젊은 관객 취향에 맞게 노력한 모습이
작품 곳곳에서 엿보이기는 하지만 각본까지 손댄것은 현명하지 못했다는 느낌 입니다.

코메디도 아닌 미스터리 액션물을 상영하는 극장에서 웃음 소리가 가득 했다는 게 뭘
뜻하는 것일까요 ?

주인공들의 배역도 무리가 있었습니다.
50년을 뛰어넘는 스토리 상에서 이미연과 안성기는 전혀 늙지 않는 모습을 보여 주더군요
감정 이입이나 현실감이 떨어지는 이런 구성은 관객들의 김만 빼는 듯 보여졌고,
대사 또한 실소를 금치 못하게 했습니다.

이미연이 무슨 음유 시인도 아니고 -.,-..... 무슨 초코렛 CF 촬영도 아니고..

비주얼은 85 점 이상....
스토리는 70 점 이하....
전체적으로 80 점 정도....
흥행 성적은 그저 그런 정도에서 그치리라 봅니다.

그래도 위안이 된다면 배창호 감독에게도 다소나마 젊은 감각이 느껴 진다는 정도..

참, 가장 뒤집어 지는 대사는...... 손 대지마 !!!  입니다..
보시면 아실 껍니다............. 뒤집어 지는지 안 뒤집어 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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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1 김창우  
동감입니다. 그다지 감동을 크게 준다거나 하지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딱히 찍어 말할수 없지만 스토리가 좀 따로 노는 느낌이 드네요.
1 박대웅  
저도 동감!!! 한마디로 표현 하자면 어정쩡한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