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나....

영화감상평

말레나....

1 강만호 1 2128 3
처음에는 그냥 그렇게 보기 시작했는데...점차 ...
글쎄요 저만의 느낌인지...
대강의 내용은 한소년이 20대 후반에 전쟁 미망인인 된 여인을
외사랑합니다. 일방적인 그러면서 10대 소년이 가지는 성에 대한
상상과 고민이 들어납니다....남편이 없는 미모의 여인은 동네 남성의
목표가 되고 여인은 결국 빵 한덩어리에 몸을 맏기고..그리고 그런길로 접
어듭니다. 결국 동네 여편네들의 몰매를 맞고 쫗겨납니다. 그리고 죽은줄
알았던 남편은 한쪽 팔이 없는 불구가 되어 돌아옵니다...그리고...영화는
종결됩니다.
여자는 주인(남편)이 없으면 모든 남성의 성적대상이 된다(특히 이쁜 여자), 그래서 두레박인생이라고 했는지...
소년의 결코 건전하지 않은 순수한 사랑에 대한 열망과 열정...
소년의 성에 대한 상상과 관음증을 통해 보여지는 성인등급의 화면....
사람들의 편견과 인간의 야누스적인 얼굴...
남성의 무능력하고 어리석음 ...

여자 주인공의 무표정한 얼굴과 절제된 대사도 또한 영화에 재미를 더하는
군요.. 마을에서 쫗겨나기전 주인공이 동네 남자들에게 던지는 처절한 몸부림이 기억에 남는군요
그리고 한가지 더 기억나는 건 줄곧 소년은 여자 곁을 맴도는데 끝까지
여자는 소년을 몰라봅니다(아니 모른척 하는 것인지도)....
그래서 결국 이영화에서 소년의 사랑이 순수하게 드러나는지도 모르지만..
글쎄요 영화의 인물 하나하나는 자신의 역할에만 충실하고...그러면서...
영화는 전개되니...참 이상하군요...
특별한 재미는 없지만...특별한 사건도 없고....하지만
인간의 이중적이고 이기적인 삶...여자에대한 사회적 시선(아니 남자의 시선)등이....
이사건에서 자의든 타의든 말레나의 머리카락이 중요한 사건의 계기를 만드는 것 같아요
처음은 자신의 몸을 팔려고 할때...그리고 자신의 머리가 완전히 짤렸을
때...차차 허물어져 가는 주인공의 상태라고 할까요...
푸.....하여튼 한번 봐보세요...꾹 참고 보면...조금은 볼만한....
여주인공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에 매료될 수 밖에 없는 영화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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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1 강만호  실버(2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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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임준형  
최근 본 영화중에 참 마음에 드는 영화 였습니다. 당시 이탈리이아를 이해하고 보면 좀더 많은 의미를 가지는 영화였습니다. 라디오 방송을 계속 들려준 감독의 의도 였겠지요. 단순히 주인공 소년과 말레나와의 이야기는 안이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