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dvd로 본 라스트 모히칸
역시. 최고의 영화중 하나.
전쟁중에 피어나는 사랑.. 그 상투적인 소재를
이렇게 아름답게까지 승화할 수 있다니
마이클 만 감독이 존경스럽다.
전쟁중에 피어나는 사랑.. 그 상투적인 소재를
이렇게 아름답게까지 승화할 수 있다니
마이클 만 감독이 존경스럽다.
8 Comments
1992년 겨울이던가. 문산 어느 내무실에서 소대 왕고가 모포 뒤집어 쓰고, 따분한 일요일 오전을 보내고 있었다.
새로 부임온 소대장은 왕고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자고 하였으나, 이미 졸음이 쏟아진 왕고는 모든것이 귀찮았다.
2번 3번 거절을 하였으나, 더이상의 거절에 무안해할 소대장을 생각하고,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간단히 밥을먹고 할일이 없던 우리는 영화관에 갔다.
"라스트 모히칸? 뭐 이런게 다있지? : 그때까지 왕고는 극장에서 영화를 본것이라곤 2손안에 꼽는다."
영화는 흐르고, 조요함 속에 요동치는 영화의 분위기에 푹 빠져있었다.(음악때문인듯)
그 유명한 절벽신이 나왔다. 여자가 죽는다. 라스트 모히칸이 죽는다.
...달린다....
또 달린다....(그때의 음악을 잊을수 없다.)
[나의 왼발, 달린다는 간단한 소재로 사람을 감동시킬수 있을까?
아마도 인간이 할수 있는 가장 원초적인 행동이지 않을까 싶다..]
도망가는 적들을 향해 달려가는 호크아이(?)와 아버지.
호크아이 총도 잘쏜다....
아버지. 한바퀴 구르고....
그녀석 어깨에 요상하게 생긴 인디언 칼이 박힌다.
또 박힌다....숨이 멋는다.....왠지 모를 아쉬움
(역사에만 남게되는 모히칸족에대한 연민이랄까?)
말년 왕고는 전역을 하였다...
그는 한동안 술만먹으면 달려가는 버릇때문에 고생좀 했다....
(반말 죄송합니다... 존대는 분위기가 안살아서리)
새로 부임온 소대장은 왕고와의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밖으로 나가자고 하였으나, 이미 졸음이 쏟아진 왕고는 모든것이 귀찮았다.
2번 3번 거절을 하였으나, 더이상의 거절에 무안해할 소대장을 생각하고, 받아들이기로 하였다.
간단히 밥을먹고 할일이 없던 우리는 영화관에 갔다.
"라스트 모히칸? 뭐 이런게 다있지? : 그때까지 왕고는 극장에서 영화를 본것이라곤 2손안에 꼽는다."
영화는 흐르고, 조요함 속에 요동치는 영화의 분위기에 푹 빠져있었다.(음악때문인듯)
그 유명한 절벽신이 나왔다. 여자가 죽는다. 라스트 모히칸이 죽는다.
...달린다....
또 달린다....(그때의 음악을 잊을수 없다.)
[나의 왼발, 달린다는 간단한 소재로 사람을 감동시킬수 있을까?
아마도 인간이 할수 있는 가장 원초적인 행동이지 않을까 싶다..]
도망가는 적들을 향해 달려가는 호크아이(?)와 아버지.
호크아이 총도 잘쏜다....
아버지. 한바퀴 구르고....
그녀석 어깨에 요상하게 생긴 인디언 칼이 박힌다.
또 박힌다....숨이 멋는다.....왠지 모를 아쉬움
(역사에만 남게되는 모히칸족에대한 연민이랄까?)
말년 왕고는 전역을 하였다...
그는 한동안 술만먹으면 달려가는 버릇때문에 고생좀 했다....
(반말 죄송합니다... 존대는 분위기가 안살아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