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이순지 감독이 러브레터의 성공이후 대자본을 끌어들여서 만든영화라고 하던데
맞는가 모르겠습니다. 관객및 제작사들에게 상당히 뒤통수 때리는 그런 영화라고 하던데..
 러브레터하고는 아주 다른 내용이니까요..
그러나 여전히 그 역동적인 카메라워크하고 엔딩부분에서의 흩어진 실타래가 척척
제대로 맞춰지는듯한 결말은 역시 이와이 순지다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듭니다.
또한 제가 이와이순지의 영화는 러브레터와 이 영화밖에는 안 봤지만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서 나오는 음악의 조화 정말 대단합니다. 러브레터에서는 winter story인가(?)
하는 음악이 나오면서 감동을 배로 주는데, 이영화 스왈로우테일버터플라이의 엔딩에서도
yen town band 의 영화제목과 동명의 곡이 시작될때는 ...... 가슴속에 터져버릴것 같은
감동이 밀려 들더군요..제가 이 음악을 먼저 알고  좋아했었거든요..언제쯤 이 노래가 나올까
하면서 봤는데 마지막에 나오니... 참.. 감동의 눈물이 나오데요.. chara 의 그 개성있는
목소리가 아주 인상깊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특히 페이홍의 그 일본배우 흠잡을때 없는 훌륭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아마 립스틱이란 드라마에 나왔다고 하죠?) 그리고 뷰티풀 라이프에서
여주인공의 오빠로 나오는 사람도  나오구요.. 드라마에서와는 전혀 반대의 분위기..^^
일본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 , 이와이순지 영화 매니아이신분은 꼭 보셔야 할 영화입니다.
보셔도 후회 안될 영화라고 자신있게 말 할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