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타카를 보고....

영화감상평

가타카를 보고....

1 김원곤 5 2508 1
가타카에서는 태어나기시작하면서 모든 인생이 결정되어 진다.

살면서 어떤 질병에 걸릴확률이 높은지...범죄적 성향은 어떠한지...그리고 예상수명까지도...

그리고 그러한 점은 사회생활에도 작용한다. 피 한방울로 계급이 결정되는 것이다.

최근 뉴스에서는 유전자공학의 발달로 인간염색채를 해독완료했고, 얼마후에는 그걸 응용한 기술이 나올듯 하다. 과연 인간의 일생을 피한방울로 결정지을수 있을까? 그런 공상이 현실로 다가올까?

불확실성이 보장된 삶이 난 인간의 삶이라고 생각한다. 마치 태어나서 당연하다는 듯이 하늘을 나는 새나, 시속 100km로 달리는 치타나, 백수의 왕인 사자가 아닌 인간은 말이다.

그러나 만약 자녀에게 완벽한 유전자를 물려줄수 있게 된다면.......

그 유혹은 너무나도 무시무시한것이다. 아아........................

미래는 그런 유혹이 없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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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Comments
1 신항  
이미 카타카에서 나오는 열등 유전자에 대한 차별이 미국에서 시작되고 있대요. 미국의 유명회사들은 이미 회사원들의 유전자 정보를 다 가지고 있어서 이 사람이 그 일에 적성이 있는 지 없는 지를 판가름한대요. 또 보험회사들도 회원들의 유전자 정보를 가지고 그 사람의 가입 여부를 결정한다나요? 정말 무서운 세상이죠? 무엇이 과학을 통제할 수 있을까요? 이미 세상의 토대와 윤리가 사라진 시대인 것 같아요.
1 반달곰  
서양사상이 빚어온 파행이죠, 자연과 인간을 분리시키는...어제 티브이에서 '퇴계, 인간을 말하다'를 보고 많은걸 생각하게 됐습니다.
1 반달곰  
퇴계선생이 말씀하셨던 선비론이 바로 지금 절실히 필요하네요.
1 반달곰  
횡설수설....쩝...ㅡㅡ;;
1 남궁휘  
가타카... 참 멋진 영화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