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컨피덴셜을 봤습니다...

남자의 영화이더군요.....과장해서 초 울트라 하이퍼 메가 열혈 영화라고...특히 러셀 크로우을 통해

이런 느낌을 받았죠..-_-;;

1953년 LA의 거대한 범죄 조직에 맞서는 세 남자 주인공의 활약이 눈부십니다....

케빈 스페이시, 러셀 크로우, 가이 피어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배우들이죠......(개인적으로 세명모두 팬입니다...^^)

케빈 스페이시는 말할것도 없이 연기파 배우니까 아주 노련한 연기를 보여주고...

러셀 크로우는 열혈 형사(범죄자에겐 이런 성격의 형사가 제일 무섭죠....-_-)로 나오고....

가이 피어스는 메멘토에서 보여준 모습과는 다른 아주 샤프한 모습으로 나오더군요....

그리고 주변 캐릭들도 모두들 알만한 연기자들이 몇명 나옵니다....

제임스 엘로이 복잡한 원작을 시나리오 작가 브라이언 헬겔란드와 커티스 핸슨 감독이 공동으로 각색

하여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했습니다...

각색상을 영예를 안은 작품답게 2시간이 넘는 런닝타임이지만 지루하지 않더군요.....

범죄 조직의 음모에 맞써 싸우는 주인공들과 그 주변 인물들과의 긴박한 두뇌 싸움이 진짜 볼만합니

다...

이 영화 보고 갑자기 강력계 형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