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사탕

영화감상평

박하사탕

1 muhac 6 2601 5
박하사탕을 보았다.....

사실 요즘 영화를 모으기만 하지......별루 본게 없다....

정말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다......^^*

새로 릴 된 영화를 찾느라,,,눈이 아프도록 모니터를 보고 있는 무학잉.....ㅋㅋㅋ


박하사탕은 글쎄여.,,,,,얼마전에 좋게 봤던 인터뷰 처럼......

형식이 좀 특이한 영화다...

아니 사실 특이한건 아니고....시간의 흐름을 역행해 가는 구조로 관객의 마음을 영화에 빠져들게 하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한참 볼때는 몰랐는데....

다 보고 난후의 느낌이란......

처음 시작할때의 주인공의 인생이란....( 머 저런 미친xx가 다 있노라구,,누구나 생각이 들게 진행된다......나는 그저 무덤덤....<---나는 역시 사이코 같다....쩝,,ㅎㅎㅎ)

주인공의 인생을 추적해 가는 중반을 지나서...

마지막 장면을 보고 있노라면...

주인공의 저 인생이 .....

어떻게 보면 꾸밈없는 인간다운 인생이라고 비추어 지는 느낌은.....비단 나만의 감정일까? 라는 의문이 든다...

여러분은 어떠신지....

나는 섬을 보고 난 후 거짓말의 첫 장면인 사람을 미치게 만들어야 미친 사람을 치료할수 있다는 장면이 생각났구...

박하사탕을 보고 난 후는 인터뷰의 마지막 후반부 장면인 주인공 여자(이름이?ㅡ.ㅡ;; 심은하였듬^^)
가 자기의 거짓말 인터뷰가 어쩌면 자기 인생의 가장 진실한 말을 하는 순간이었을지도 모른다는 ...
그런 장면이 떠오르네여..


요즘같이 머가 진짜고 머가 진실인지 구분이 안가는 현실속에 사는 우리들의 세상에서...

진실과 거짓이라는 어쩌면 이분법적인 논리속에서...

아주 논리적이라고 생각하는 우리들에게.....던지는 메시지의 영화중에서...

기억에 남는 이 영화가 지금 나의 손을 이렇게 흔들고 있다...



부산에서 무학이가..............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 신고
 
6 Comments
1 여울  
"나 다시 돌아갈래~~~" 영호의 처절한 절규가 생각이 나네요~~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과연?
1 파치노  
아~~~~박하사탕~~~~ 이창동감독 넘 저아저아~~ㅠ.ㅜ
1 파치노  
역사의 수레바퀴속에 파멸해가는 한 개인....ㅜ.ㅜ  사회라는 거대한 체제속에 우리는 과연 그렇게 미미한 존재일 수 밖에 없을까???
1 이지환  
과거로 돌아가는게 회상이 아니라 진짜 가는거 맞죠? 타임머신 처럼....
1 꿈에서도  
주인공 맨끝에 하늘 보는 장면 있잖아요. 이때 까지 전부 꿈이죠.. 맞죠...
1 임준형  
내가 3년이내에 본 한국영화 중에서는 최고 였습니다. 그 역사적 배경을 이해 못하는 새대들에게는 설명이 부족해서 이해가 될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