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를 보고나서..
스토리 라인을 가장 중요시하는 분이 이 영활 보신다면 실망이 지나쳐 분노까지 될..
마지막 수성전에 그 많은 몽고군이 댓명도 안되는 고려군(정규군도 아닌..)과
한 족 피난민으로 이뤄진 부대(?)에 패배하는건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란..(폭탄이라도 제때
터졌으면 말도 안하겠지만..)
너무 과장된 폭력도 좀 그렇고.. 정우성과 주진모의 시도때도 없는 분위기 잡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배경음악이 잘 어울어졌느냐.. 기억에 남는 음악도 없으니 그런것도 아닌것 같고..
엔딩부의 노래는 좀 남는군..
시원시원한 액션장면(지나친게 흠이지만)과 정우성 주진모를 제외한 조연들의 연기가
참 인상깊더란...(주연보다 조연들!이 더 좋아뵈는 영환 이게 처음..)
양 눈을 잃고 죽어간 도끼맨(-_- 이름도 잘 기억 안나서..)
장군(주진모)를 끝까지 챙기다 죽은 부관.. 중국인 어머니의 품에서 죽어간 그 녀석
스님, 물 떠오다 죽은 그놈.. 역관역의 그 사람.. -_-aaaa
특이하긴 특이하고 시원시원한 영화... 돈 아깝진 않았다는...
스토리~~~~!!!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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