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를 하다"를 보고 나서...

영화감상평

"번지점프를 하다"를 보고 나서...

G 최정환 6 2030 2
늦게나마 "번지 점프를 하다"를 보았습니다.
좀 기대하고 봤습니다.
근데 중간쯤 가다가 저의 예측과는 내용이 이상하게 달리 이어지던구요
후반부에 모든 이해가 갔습니다.
정말 좋은 시나리오라고 생각합니다.
전 황순원의 작품 소나기의 후속편을 현대판으로 제작한것처럼 느껴집니다.
소녀가 죽은 다음으로 해서 소년이 겪는 이야기를 현대판으로말입니다.
처음 둘이 만날때도 소나기 속의 우산속.....소설에서는 오두막이져........
소나기 작품에 감동을 받은
번지 점프를 하다의 시나리오 작가도 소나기의 뒷부분을 상상해서 쓰다가 시나리오 만들어진게 아닌지.........
그렇게 생각이 드네요......
좀 이상하나??
아무튼 재미있게 보았고.....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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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이상원  
번지점프..첨에 친구가보러가자그래서 억지로 마지못해보러갔는데...나올땐 눈물을 감추느라 혼났습니다. 아름다운영화예요. 슬픈사랑이야기.마지막 이병헌의 대사는 아직도 가슴에 아련하군요...
G 이재형  
끝쯤에 남자끼리 손잡을때는 좀 꺼림직했어용..아마 한국남자라서 그런것 같아요...그녀의 영혼이란걸 알면서도.. 닭살이..
1 파치노  
극이 중후반으로 치달을수록 제목처럼 번지점프하듯이 떨어지듯이 스토리두 팍팍 속도가 빨라지는게 압권이었지요 ^^
1 우주인  
흠.. 흥행은 모르겠지만 보는사람마다 칭찬이 자자한 영화더군요. 역시 기억남는건 이병헌이 추억을 더듬어가는 것과 막판의 대사로군요. 정말 추천작입니다 ^^;
1 김병용  
전 아직두 ost를 듣구 나닌다는... ^_^;
1 김병용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하는것이 아니라.. 사랑할수밖에 없기 때문에 당신을 사랑합니다.." =_= 멎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