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은 간다" ★ 시사회를 갖다와서...

영화감상평

★ "봄날은 간다" ★ 시사회를 갖다와서...

2 김성수 1 2401 1
시사회를 처음 가봐서 그런지 아니면 다른 영화 시사회도 그런지...
세이클럽 시사회 당첨이 되가지고 시사회를 보러 갔습니다.
여친이 당첨이 됐죠...
그래서 표를 받으러 시네 코아에 갔습니다.
대뜸 이름이 뭐내고 하더군요..
"xxx 입니다" 말했더니 이름만 확인하고 그냥 주더군요.
만약에 다른사람이(아이디 이름아는건 쉽죠) 그렇게 하면....  좀 안맞는것 같아요...
음..
하여튼 영화를 봤습니다.
허진호 감독님이 나오셔서 재미있게 봐달라고 하더군요...
그 단 한마디하고 영화 시작했습니다.
뭐라고 얘기 해야 하나..
8월의 크리스마스 그 두번째 이야기 라고 해야 하나?
굉장히 잔잔한 영화 입니다.
사실 배우들 대사 안외워도 될만큼 씬 하나 하나가 짧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만큼 대사가 없죠.
바루 그장면 찍을때 대사 한번 보고 찍어도 될만큼....

음...
이영화를 재미있다고 해야 할지...  재미없다고 해야 할지 아직까지 모르겠습니다.
쫌 지루하기도 하고,,,  영화 중간쯤 가서 과연 이 영화가 어떻게 끝맺음을 할 것인지..
의문이 가더군요. 사실 제가 감독이라도 이 영화를 어떻게 끝낼까 걱정 많이 할것 같았습니다.
결론은..  어정쩡한 결론이 됐지만서두...
갠적으론 그렇게 재미있지 않았습니다.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분들은 좋아할지 모르지만요...
유치한 장면도 없었고....

ㅋㅋ

요즘 한국영화를 보면 한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어떤 장면에서 자신과 비슷한.. 아니면 경험을 했던 장면 같은거(잘 설명을 못하겠습니다.)
그런 장면이 나오면 자신도 모르게 웃게 되는거 같습니다.
어떤 공감대(?) 뭐 이런것들....
그런걸 의도적으로 집어 넣은것이겠죠?

흠...
하여튼 극장에서 보기엔 쬐금 아깝지 않았나,..  뭐 이런생각 입니다.
내용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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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여울  
  전 참 괜찮게 본 영화인데.... 좀 잔잔하긴 하죠...자신과 비슷한...경험을 했던 장면이 나오면 피식~~웃게 되는거...공감갑니다...은수가 상우와 헤어진후 손이 베어 손을 머리 위로 흔드는 장면..전 참 공감이 가더군요...~~~ 누구나 이런 경험 있을 꺼에요...사랑이란걸...해본 사람이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