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무슨 비디오를 볼까....라고하다가 문득 한국영화코너에서 쉬리를 보았지요...쉬리옆에 JAS,리베라메,등등...한국 블럭버스터 영화들이 즐비하게있더군요....쉬리본지도2년이넘었는데 갑자기 다시보고싶어지더군요...그래서.빌렸죠.....몇년만에 다시봤는데 정말 재미있었습니다....지금 한국영화가 이정도로까지 성장할수있었던건 쉬리의 성공 때문이었죠.....정말..대단했습니다...그때 쉬리영화 표한번끊을려고 줄이 극장가에서 버스 정류장까지 뻗어있었던 광경은....지금도 잊을수가 없습니다....요즘은 멀티플렉스 극장의 대거 출현으로 배급력도 몇배나 늘어났지만 쉬리가 등장할때는 큰극장 몇개빼고는 영화 볼때가 없었죠..만약에 그때도 멀티플렉스가 대중화 되었으면 쉬리의 기록인650만명보다는 훨씬,...많았을지않을까...생각했습니다...우리나라도 지금은 어느정도 발전했으나 쉬리의 깔끔한 화면은 어느 영화보다도 좋다고생각합니다....물론 미국 블록버스터의 아류작이라고 혹평하던 사람들도있엇으나 영화는 관객이 즐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새로운 시도도 있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그런의미에서는 쉬리는 별5개입니다....일본에서도 200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영화붐을 이끌었다고하죠....일본은 인구는 우리보다 배가많지만 문화산업은 영화보다는 음악,비디오게임에 더 치중해있죠....일본에서는 영화관객이100만명들어와도 대히트..TV시청률이 2~30%만해도 대성공이라고합니다..이런걸 볼때 쉬리는 여러가지로 기록을 남긴 영화라고 생각됩니다.....어쨋든 쉬리.....정말 좋았습니다....쉬리같이 재미와 감동을 주는 영화가 언제나올지......그리고 쉬리홈페이지가 아직있더군요.......놀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