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적인 그녀가 증가하는 관객수를 동원하기 시작하자..
인터넷에서 ...나누미.지니등...

"엽기 주면 다줌" 이라든지... 엽기적은 그녀를 구하려고 난리였다.
필자또한 구하려 했지만...
이것이...아니다...
진정한 영화란....스크린으로 봐야한다..(ㅡ.ㅡ;) 라는 생각에 여자 칭구랑 극장으로 향했다.

엽기....라는 단어가 몇년전 시작되어 우리의 일상생활을 많이 바꾸어 놓은 것 같다.
그와 함께 언젠가 유니텔에서 엽기적인 그녀라는 글을 보게되었고.
정말로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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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마니 웃기겠지.....
라는 생각으로 본 엽기적인 그녀는 정말 엽기였다.

원작을 나름대로 표현하려 했었고. 너무도 웃긴 부분들이 많아서 ㅋㅋㅋㅋㅋ 웃겨...서..
흠흠...
암튼...

한동안 웃고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눈물이 눈앞을 가리기 시작했다.

물론 픽션이지만 ...(사실 나중에 알았음..ㅜ.ㅜ;)

너무 좋았다.
견우라는 남자.....
엽기적인 그녀또한...

지금 우리가 가장 이상형인 듯한 사람들이다.

견우라는 남자... 정말로 이해심이 많고 남자가 봐도 정말로 멋진 남자였다.

엽기녀는 전지현이 연기를 잘한것도 있따고 생각하지만...(전지현 팬이...되어버렸음..^ㅡ^;)
애교하며... 때로는 남자다운 강인함...

서로들 자신의 아픔을 알지만 사랑하는 사람앞에서는 표현하지 않으려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극중 음악 "신승훈의 i believe"
가사중에... 내가 아파할까바 그대는 울지도 못했죠..라는 가사가 영화와 함께 내맘을 울렸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자신의 아픔마져 희생해야 하는....
어떻게 보면 내 자신의 모습을 다시 보게 된것같은 영화였다.

사랑...인연..........
영화는 이렇게 나에게 웃음과 사랑을 돌아보게 해주었고...

앗.! 그러나 결국은 엽기라는 말을 결말로 주었다.
이 영화를 통해서 나에게는 엽기의 새로운 뜻이 생긴것 같다.
재미있게 사랑할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