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에 대해서 말이 많았죠.... 정말 재미없는 영화였다. 끝부분이 왜 그러냐, 에어컨 때문에 소름 돋앗다등....... 근데 아니라는 분들도 많았죠. 저도 그중에 하나구요. 처음에는 아무 생각 없이 본 영화였습니다. 하지만 갈 수 록 영화 속으로 빨려드는 듯한, 간단한 공포 영화라 하기에는  우리에게 깨닫게 해주는게 많은 영화라 할 수 있죠... 귀신이 나와서 깜짝 깜짝 놀래킨다든지, 잔혹한 살인 장면이라든지..... 그런거 없이도 전 이 영화에서 소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특히 두 남녀 주인공의 중간 중간의 웃음소리...... 갈수록 더해가는 갈등.... 반짝 반짝 반짝이는 형광등......  하지만 조금 아쉬운 점도 있더군요. 너무 남녀 주인공들에게 쏠리고 다른 캐릭터들, 옆집 소설가나 피아노 선생.... 조금은 개성이 부족한 캐릭이라고 느꼇습니다. 그러나 간단한 공포 영화는 아닌건 분명 합니다.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와서 사람들이 돈이 아깝다느니 뭐니 .......저에겐 백번 보고 싶은 영화로 보여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