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역근처 무슨 영화관(!!!)에서 엽기를 봤습니다.(부평역부근이 많이 나옴다)

가장 밀리는 곳이 단연 엽기더군요(갠적으로 사람들에게 메멘토를 보라고 하고 싶던데..)

지하철씬에서 전지현이 토하는 장면부터 전반전은 거즘 엽기웃음으로 일단락되는 듯 하더군요

후반전은 점점 웃음이 사그러들기 시작하면서 짜증이 나더군요

시나리오부분하고 탈영병이 나왔던 부분은 넘 지루해서 확~~~갈겨버리고 싶었죠

연장전에는 어설픈 결말을 일부러 유도했는지는 몰라도 진부한 타임캡슐로 장식하더군요.

제 글을 보시고 전체적으로 좋지않은 평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그렇지 않습니다. 중간 중간 지루한 부분을 언급했을 뿐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영화입니다

맘껏 웃고싶으신 분들은 얼른 가서 보세요.(or 두 남자쑈를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