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울집앞 dvd 대여점에서 아나토미를 빌려다 봤습니다.
보기드문 dts 사운드더군요..물런 5.1채널이 아닌 스피커였지만 서두.
아나토미란 제목으로 글을 검색해보니 십중팔구가 재미없다. 뻔하다 이런얘기들만
잔뜩 있었는데 제가 눈이 낮은걸까요? 전 아주 흥미진진하게 봤는데..
혼자보기엔 섬뜩한 장면들이 있긴 했지만 평소에 해부학에 관심이 있던 저로선
관심을 끌기에는 충분한것 같습니다..의사가 되기가 결코 쉽지 않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의사되려면 공부만 잘해야 되는게 아니라 비위가 꽤 좋아야 하겠더군요..
여자친구랑 보면 끝난후에 꽤 친해져 있을것 같은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