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의 후예들.혹성 탈출

영화감상평

늑대의 후예들.혹성 탈출

1 유성호 6 2997 1
어재 재 친구가 영화 보자고 불렀습니다
전 그냥 나갔죠 뭐 보는지도 모르고요
근대 나와서 보니까 더 홀 이란 영화를 보자는 겁니다
'그게 뭐 어때서' 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공포영화를 한번보면 만사가 재수가 없고 밤에 잘려고 해도 계속 머리속에
떠올라 고통을 주는 무시무시한 공포영화를 제가 어찌 보겠습니까?
'그라모 뭐 보자고' 재 친구가 그러더군요
'아무거나 보자'제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근대 저랑 재 친구는 영화 정말 자주 보거든요
안본게 늑대의 후예들 하고 포켓몬2 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재가 당연히 '늑대의 후예들 보러 가자'고 했죠
근대 재 친구가 하는 말이
'저거 평가가 않좋더라 밸롤끼다 머 그래도 볼끼 없은깨 할수없지'
라더군요
그래서 전 진짜 아무런 기대없이 영화를 봤습니다(사설이 길어 죄송합니다 이제부터 평가내요ㅡㅡ:)
근대 정말 첨부터 눈을 사로 잡더군요
매트릭스 풍의 화려한 무술 액션에는 정말 말이 안나오고 눈이 안감켰죠
그리고 제가 전혀 배경지식 없이봐서 그런지
의외의 전개가 계속 펼쳐지고요
액션영화 하나 보고 싶으신 분들깨 정말 추천 합니다
이정도 연출이 가능한 무술 감독이 프랑스에 있다니..

그리고 다음날인 오늘 혹성 탈출 을 봤습니다
(참고로 제가 사는 진주에는 오늘 개봉 했습니다)
이 영화는 제가 인터넷을 통해 혹평을 많이 읽었거든요
사실 제 친구가 보자고 해서 본거지요
그래서 역시 전혀 기대 안했습니다
그런대
이 영화 아주 재밌던대요
사람들이  과거의 충격적이었던 혹성 탈출의 느낌을
너무 깊이 가지고 있지 않았는지..
그래서 그런 혹평이 많이 나오지 않았는지...싶더군요
뭐 조금 흥미위주로 만들어 진듯도 하지만
이정도 완성도의 작품도 드물겁니다
마지막 장면은 잠깐 이해가 안되더군요 ㅎㅎ
머리가 않좋은 건지 ㅎㅎ
하여튼 두 영화 다 기대 이상을 재미를 주었습니다
시간 나시는 분들은 꼭 보세요
두 영화다 극장에서 봐야 기분이 나는 것들이니까  극장에서요~
그럼 이만.
(읽어주셔서 감사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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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Comments
1 구자원  
저두 늑대의 후예에서의 액션씬은 정말 멋있다구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서양에서 쿵후영화를 찍을 날이 머지 않았죠..ㅎ.ㅎ  아쉬운 것은 그 괴물로 정권을 뒤엎을 수도 있다는 어처구니 없는 생각.. 순간 왕건이 생각 나더군요..왜 그런지는 모르구여
1 홍성길  
혹성탈출은 넘 재미없어서 ..그냥 지웠는데..ㅡㅡ;; 내가 이상한가..?
1 김용석  
혹성탈출은 1968년 원작에 비해 넘 가볍고 흥미위주죠 ... 찰톤 헤스턴의 인간과 문명에 대한 비판, 고뇌같은 건 전혀 고려도 안하고 만들었더군요 ... 원작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발견하고 "이 괴물들아! 이 괴물들아" 흐느껴 울며 인류의 어리석음에 절망하던 장면이 가슴 아팠는데 ... 그런 건 전혀 없죠 팀 버튼의 이 영화에선 ... -_-
1 박면용  
팀버튼의 혹성탈출의 결말에 대한 상반된 해석들이 너무 많아서...
4 주현욱  
제 생각엔 침팬지와의 키쓰신이 가장 잘 어울리는 배우순으로 뽑다보니,, 이완맥그리거가 캐스팅된건 아닌지.. -_-; 잼없었져?  헛소리였습니다. 아.. 이말하니 생각나는게 터미네이터2에서 악당역으로 나온, 로버트패트릭은 하도 변신을 자주하기 땜시로 컴퓨터로 합성하기 좋을 법한 얼굴때문에 캐스팅되었다 그러데요.. -_-;  근데 이게 뭔 상관이지..
1 김성준  
혹성1편을 보신분들들은 아무런 감흥이안날듯..저도 그충격적인 전편의 느김때문에 다 보구선 짜증이 날려구해서~~바로 날렸습니다.